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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여름방학 숙제, 엄마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동시에 아이의 방학 숙제에 신경을 써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학년마다 방학 숙제가 다르지만 공통되는 숙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록 쓰기와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며 어떤 방식으로 도와줘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함께 알아봐요! :)






거의 모든 학교에서 독서록 쓰기를 숙제로 내줍니다. 독서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라면 방학을 기회 삼아 좋은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올바른 지도가 아이의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와 함께 독서 목록표를 만들어 책 제목과 읽을 날짜 등을 정해보세요. 그다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무엇에 대한 이야기였는지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목표를 이루어 갈 때마다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아이가 독서록을 어떻게 써야 할지 어려워한다면 책의 내용과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을 써볼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의 내용,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순서대로 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방식은 아이가 어떻게 써야 할지 어려워할 때만 제안해 주세요. 아이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어 한다면 굳이 틀에 박힌 방식을 강요하지 않아도 돼요.






방학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입니다. 체험학습을 할 장소를 함께 정하고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목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그래야 체험학습 시간 동안 그 목표를 생각하며 올바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 보고서를 쓰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아이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아이가 조금 허술하게 작성을 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그래야 자신의 생각을 과제물에 담을 수 있어요. 





방학 숙제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툴더라도 아이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해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숙제에 대한 내용을 정말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방학숙제가 너무 어려워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대신해주지 마시고 담임선생님과 상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