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일상

봄만 되면 쏟아지는 잠, 봄철 춘곤증 이기는 방법!

 

 

 

 

요즘 같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로가 몰려오고 오후만 되면 졸음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봄철 불청객 춘곤증의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는데요,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또한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요,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러들면서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과로가 쌓인 사람에게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는, 갑자기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 마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춘곤증 때문에 잠이 오고 나른하다고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하면 몸의 피곤이 심해져 더 잠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면 오전 시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점심식사 때 과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이 아닌 맨손체조와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좋은데요,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 또는 체조를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기상 시에도 가볍게 체조나 운동을 하면 훨씬 거뜬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인 보리, 콩, 계란, 시금치, 돼지고기, 깨소금, 붉은 팥, 강낭콩, 땅콩, 잡곡밥과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인 과일, 야채,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나른한 봄철 불청객 춘곤증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쉽게 피곤하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 오늘 전해드린 춘곤증 예방법을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봄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