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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힐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휴양림으로 떠나는 쉼표여행!

 

 

 

 

녹음이 짙어가는 청명한 계절,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른에게는 휴식과 레저, 청정 자연에서의 하룻밤을, 아이들에게는 도시와 다른 볼거리와 놀 거리, 체험 거리가 가득한 자연 놀이터를 선물하는 곳이 바로 휴양림입니다. 오늘은 휴양림 예약 방법과 특색 있는 장소 정보 전해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전국에는 약 160곳의 자연휴양림이 있는데요, 이 중 국가가 41곳, 지방자치단체가 99곳, 개인이 19곳을 운영합니다. 자연휴양림은 운영 주체에 따라서 예약 홈페이지가 다른데요, 산림청 산하의 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일괄적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huyang.seogwipo.go.kr)과 절물자연휴양림(jeolmul.jejusi.go.kr)처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개별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가평군, 용인시와 같이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휴양림과 개인 소유의 휴양림 역시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예약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비수기와 성수기의 예약 방식이 다른데요, 비수기 주중에는 기본적으로 선착순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치 숙박 물량이 나오는데요, 공휴일이 아닌 화요일은 국립자연휴양림 휴무일입니다.

 

반면에 주말과 여름 성수기는 추첨제로 운영하는데요, 주말(금, 토, 법정공휴일 전일 포함) 물량은 전월 4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 사이에 신청을 받고, 여름 성수기(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물량은 6월 중순경에 일주일가량 추첨 신청을 받습니다. 가끔 입금 기한을 넘겨 물량이 취소되기도 하는데요, 그 시점을 잘 공략하면 선착순 예약의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용인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대부분 특정일, 주로 매월 1일에 다음 달 물량을 한꺼번에 오픈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6월 1일에 7월 1일에서 31일까지의 예약이 가능한 식입니다. 물량이 풀리는 시간도 중요한데요, 석모도자연휴양림이나 장태산자연휴양림 등은 0시에, 교래자연휴양림이나 절물자연휴양림 등은 오전 9시에, 안면도자연휴양림이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은 오후 1시에 예약창이 열립니다.

 

인기 휴양림 중 하나인 용인자연휴양림은 추첨으로 투숙객을 받습니다. 매달 5일에서 9일에 다음 달 신청자를 받고, 10일 오후 1시에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취소 객실은 실시간 예약으로 돌립니다. 지자체휴양림은 통합 홈페이지가 없고, 예약 가능일도 비일률적이므로 가고 싶은 곳을 미리 정해 뒀다가 타이밍을 노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과 숲과 계곡에 둘러싸인 휴양림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인데요, 어떤 곳은 통나무집 객실이 멋지고, 어떤 곳은 오토캠핑장 시설이 매력적입니다. 또 어떤 곳은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한가 하면 어떤 곳은 산책로가 훌륭하기도 하죠. 여행 목적과 가족 취향을 고려해서 특색 있는 장소를 골라보세요.

 

 

 

 

지금까지 힐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휴양림 예약 방법과 특색 있는 장소 정보를 전해드렸는데요,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은 숙소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휴양림에서 하룻밤 잘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꼼꼼하고 부지런하게 숲 속 휴식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