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추석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고 삶의 활력을 찾는 충전의 기간이에요. 여러분들은 추석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휘영청 밝게 떠오른 보름달이며, 제사도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삼삼오오 모여 빚어내는 송편과 맛있는 전과 갈비, 각양각색의 한과며 과일 등등의 명절 음식을 많이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러한 명절 음식은 맛은 있지만 기름져서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추석음식 칼로리를 미리 살펴보고 건강하고 현명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는 방법을 살펴보려 해요. ^^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까지 합치면 무려 10일에 달하는 휴일이 주어지는 '황금명절'인데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과식이라 할 수 있어요. 연휴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은 줄어들면서 과식하기 쉬운 데다, 기름에 볶거나 튀긴 고열량의 음식들이 많은데요, 그럼 지금부터 내용을 살펴볼까요? 아래 소개해드리는 추석음식 칼로리는 각 가정 내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평균적인 수치임을 감안해서 살펴봐 주세요. ^^






하얗고 고슬고슬한 흰 쌀밥은 별다른 반찬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단맛과 감칠맛이 도는 최고의 음식이에요. 백미는 벼를 10분 도미하여 만든 것인데요, 벼의 쌀겨와 배아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들어 있어요. 하지만 도정과정을 거치면서 쌀겨와 배아를 제거하게 되어 백미를 먹을 때는 이러한 효소 없이 탄수화물만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백미에도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지만 생화학적 효소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답니다. 또, 백미로만 구성된 쌀밥 한 공기는 300칼로리에 달하는데 다른 반찬을 곁들여 식사할 것을 감안해보면 이는 결코 적은 열량이 아니랍니다. 따라서 흰 쌀밥은 명절 당일 차례를 지낸 후에 드시고, 나머지 연휴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을 드시거나 식사량을 약간 줄여보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






설날에는 떡국을 먹듯, 추석에는 토란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는 정확한 유래를 찾을 수는 없지만 옛 문헌을 살펴보면 우리 조상님들은 평소에도 토란을 즐겨 먹었고, 추석에는 꼭 토란국을 끓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어요. 토란은 추석 무렵이 제철로 이 무렵의 토란은 맛과 영양이 최고로 물이 오를 때라 추석에 토란국을 먹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참고로 토란(土卵)은 '흙 속의 알'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연잎처럼 잎이 퍼졌다 하여 토련(土蓮)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토란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의 배설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답니다. 하지만 토란과 참기름, 소고기 등을 이용해 끓이게 되는 토란국은 한 그릇에 500칼로리에 육박할 정도로 열량이 높아요. 이때 소고기를 양지 대신 사태 등 기름기가 덜한 부위로 넣으면 열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추석에 토란국을 끓일 때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넣고, 고기를 많이 넣어서 끓이기보다는 적당하게 넣으시길 바라요!






송편은 햇쌀과 햇곡식으로 만들어 올해의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석 차례상에 바치던 음식이에요. 맵쌀가루를 약하게 반죽한 뒤 깨나 콩, 팥, 밤 등의 소를 넣어 빚어내는데요, 하지만 송편은 4개는 밥 2/3 공기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이에요. 그러니 이 점을 기억하시고,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동태전은 대표적인 '칼로리 폭탄'이에요. 동태 살에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 기름이 구워낸 동태전은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하지만 서너 조각에 밥 한 공기에 준하는 칼로리를 자랑해요. 어떤 분들은 동태전을 구울 때 기름에 거의 튀기다시피 해서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때 기름을 가능한 덜 사용해서 구워내면 조금이나마 열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명절 음식 중에서도 산적은 토란국과 더불어 최고의 고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이에요. 달착지근한 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구워 만든 산적은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많이 먹다가는 무시무시한 열량에 살이 찌기 십상이에요.



이 외에도 돼지고기 수육, 꼬치전, 튀김, 조기구이 등등 여러 음식들도 상당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즐거운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죠! 대신, 명절음식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더 건강하게 맛볼 수 있는 방법을 아래 소개해드릴게요!








1. 음식에 두부나 채소, 버섯 등 칼로리가 적은 재료를 많이 넣어서 조리해 주세요.

2. 부침 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입혀 조리해주시고, 기름을 가능한 적게 써주세요.

3. 전이나 튀김류는 조리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한 번 더 제거해 주세요.

4. 전을 데울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서 살짝 익혀 데우거나 오븐,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주세요.

5.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굽거나 삶아서 조리해주세요. 또, 껍질이나 기름은 제거한 뒤 조리해 주세요.

6. 나물을 조리할 경우, 기름과 양념은 소량으로 사용해 무침으로 조리해 주세요.





1. 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열량이 낮은 나물이나 채소를 많이 드세요.

2. 국이나 찌개류를 짜게 먹으면 과식을 할 우려가 있으니 많이 드시는 것을 삼가 주세요.

3. 빨리 먹으면 과식하기 쉬우니 식사는 천천히 오래 해 주세요.

4. 식후 1시간 정도 쉬어준 뒤, 과하지 않은 적절한 운동이나 산책 등을 즐겨 주세요.

5. 과식을 했을 때는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매실차를 한 잔 마셔 주세요.

6. 음주는 1회 섭취 시 1~2잔이 넘지 않도록 조절해 주세요.

7. 지나치게 과식하지 않도록, 평소 식사량 수준으로 조절해가며 음식을 드세요.




이렇게 추석음식 칼로리를 짚어보고 조금이나마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조리 방법과 식사 방법을 미리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맛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지나친 과식은 삼가고,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도 하루에 한 번은 꼭 해주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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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7.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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