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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2019 신년 맞이 가볼 만한 전국 해돋이 명소 추천!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2018년 연말까지 채 10일이 남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전국 각지의 해돋이 명소를 추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예요. 양양(襄陽)은 그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예로부터 해오름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인정받은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천 년 고찰, 낙산사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낙산사는 671년(신라 문무왕11)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관세음보살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도 유명해요. 게다가 이곳에서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그 해에는 만사형통한다는 설이 있어 매년 1월 1일 새벽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낙산사 경내의 일출 포인트로는 경내의 해안 절벽에 위치한 의상대와 더불어, 바닷가 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작은 암자인 홍련암 앞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곳에 서면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 너머로 타는 듯한 붉은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경상북도 포항의 호미곶이에요.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한 곳으로,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 이름도 '호미'곶이라 명명하게 되었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호미곶의 일출시각은 아침 7시 32분('99. 1. 1일 기준)으로, 명실공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인정을 받은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2000년도에는 새천년 국가행사인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기도 했어요.


호미곶을 찾으면 일렁이는 파도 위로 우뚝 솟은 상생의 손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염원을 담고 있어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붉게 물든 일출경과, 상생의 손이 어우러진 경관은 장엄미마저 느껴지는데요. 여러분도 그 광경을 두 눈 안에, 가슴 속에 가득 담아보시길 바랄게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해돋이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도의 랜드마크인 성산일출봉이에요. 이곳의 해돋이 광경은 고려 시대의 팔만대장경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참고로 제주의 절경 10가지를 일컫는 '영주십경' 중 제1경이 바로 '성산일출'이랍니다.


때문에 매년 새해 첫날이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성산으로 몰려드는데요. 올해 12월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아침까지 일대에서는 일출제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전날부터 성산을 찾아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성산일출봉과 떠오르는 해를 동시에 바라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주 광치기해변으로 발걸음 해보시길 바라요. 이곳 또한 제주에서 손에 꼽는 해돋이 명소로, 성산일출봉 못지않게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니 참고해주세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여수의 향일암이에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와 경남 남해 보리암, 인천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으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이곳은 백제 의자왕 때 신라의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했고, 조선 시대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개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있는 향일암은 사찰 내 풍경도 아름답지만, 특히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남도의 여느 바다 풍경과 달리 향일암 일대의 바다는 크고 작은 섬들이 거의 없어 시야가 탁 트여 있어요. 드넓은 바다와 해안의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함께 바라보는 일출은 어느 해돋이 명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충청남도 당진의 왜목마을이에요.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로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수도권과 가까워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주변에 큰 놀 거리나 관광지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마을 주변이 온통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또, 당진에는 삽교호 놀이공원이나 아미미술관 등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명소가 많기 때문에 일출을 감상한 뒤, 귀갓길에 당진 내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코스를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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