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음식물의 부패 속도도 매우 빨라져 이로 인해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음식물쓰레기가 부패하면 악취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실내 위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각종 벌레의 번식까지 야기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러한 음식물쓰레기를 주제로 음식물쓰레기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덧붙여 우리가 음식물쓰레기로 흔히 혼동하는 일반쓰레기에 대해서도 짚어보려 해요.







음식물쓰레기란 단어에서 살펴볼 수 있듯, 인간이나 동물이 먹고 남긴 음식물, 또는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려야 할 음식물이나 식자재를 의미해요. 음식물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나 전용 용기 등을 사용해서 배출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배출하기까지 집에 보관하는 동안에는 벌레가 꼬이고 세균이 번식하기 마련이에요. 특히 요즘처럼 음식물의 부패가 빨라지는 여름철에는 더하죠.


이를 피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는 완벽한 해결방법은 아니랍니다. 아무리 저온이라고 해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상하기 시작한 음식에서 세균의 증식은 계속되고 냉동실에 음식을 보관할 경우 보관 중인 멀쩡한 음식물의 위생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이처럼 악취를 내고 벌레의 번식을 도와주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해요!








먼저 음식물쓰레기에 벌레가 번식하지 않게 처리하는 방법을 살펴볼게요.  물과 락스를 10대 1의 비율로 섞거나 혹은 물과 소주를 3대 1의 비율로 섞어주세요. 이후 분무기를 이용해 보관 중인 음식물 쓰레기 위해 분사해 주세요. 락스와 알콜 냄새는 날파리와 같은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울 때마다 쓰레기통을 물로 닦고, 건조시킨 후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면 악취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해충이 꼬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좋아요!






다음으로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를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해요. 음식물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수분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물기가 없는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분리해두고, 수박이나 참외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 껍데기는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햇볕에 바짝 말린 뒤 버리면 냄새를 줄이는 것은 물론, 부패 속도도 늦출 수 있어 좋아요.


또, 음식물 쓰레기통의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고 베이킹소다나 표백제를 한 큰술 부어주세요.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는 산성을 띠고 있는데요, 이때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를 더해주면 중화작용이 일어나 쓰레기 냄새를 막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반찬 국물이 배어들어 지저분해지거나 버리려고 했던 밀폐용기에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끼우고 뚜껑을 닫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소량의 쓰레기를 그때 그때마다 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악취를 막아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답니다!







이렇게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해요. 음식물쓰레기는 수거된 후 갈아서 비료나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게 되는데요, 이를 생각해보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동물이 먹을 수 없는 것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방에서 처음부터 버리는 부분이 일반쓰레기, 내가 먹다 남긴 부분이 음식물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럼 아래 표를 살펴볼까요?!





육류 : 소뼈, 닭뼈, 돼지뼈 등등 딱딱한 부분은 동물들이 먹을 수 없답니다. 이들의 발톱 등도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이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 주세요. 또, 비계나 내장은 딱딱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들은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사료나 퇴비로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주셔야 해요.



채소류 : 과일의 씨앗이나 견과류 껍질, 과실의 줄기, 왕겨나 쌀의 겉겨 등 동물이 먹을 수 없는 부분 역시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 주세요.



알 껍질 :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알 껍질에는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양질의 사료, 퇴비를 생산 하는데 적절치 못하답니다. 따라서 이 역시 일반쓰레기로 분류돼요.



어패류 : 갑각류의 껍데기와 오징어 눈, 생선가시, 조개나 소라, 전복, 멍게, 굴 등의 껍데기 또한 동물이 먹을 수 없는 부위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주셔야 해요.



장류 : 장류와 고춧가루, 소금 등이 묻은 음식은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지만, 된장이나 고추장 등의 장류를 통째로 버리려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이 외에도 일회용 차의 티백이나 한약을 달인 후 남은 찌꺼기, 고춧대나 옥수수대, 대파뿌리 등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 또한 동물이 먹을 수 없으므로 이런 것들도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배출해 주세요. 참고로 육류의 뼈나 생선 가시에 살코기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뼈와 살을 분류해 버리거나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이렇게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관리법과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차이를 짚어보았어요. 간단한 방법인 만큼 아직까지 실천해보신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보다 간편하면서도 깨끗하게 음식물쓰레기를 관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또, 음식물쓰레기는 향후 환경 보전과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 올바로 재활용되어야 하니 분리수거를 하실 때 유의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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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7.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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