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세계인이 한마음 한 뜻이 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모두의 염원 속에서 드디어 개막식을 올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올림픽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동계 스포츠에 대한 소개와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관련 내용으로 주제학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는 게 몇 배는 재미있어질 거예요~!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귀여운 백호, ‘수호랑’이에요.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동물이에요 이름 중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관중을 보호한다는 의미이며, ‘랑’은 호랑이와 정선아리랑에서 따왔다고 해요. ^^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한· 일 월드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리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우리나라는 4대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5번째 ‘스포츠 그랜드슬램’ 국가랍니다. 이번 올림픽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한-일-중 올림픽’의 서막이기도 해요.






올림픽 D-100일이던 지난 11월 1일. 그리스 아테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가 12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인천에 상륙했어요. 성화는 7,500명의 손에서 손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거쳐 총 2,018km 거리를 이동했는데요. 거북선, 케이블카, 로봇, 해양 레일바이크 등 특색 있는 지역의 운송 수단을 동원해 개막식 날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성화대로 옮겨졌어요.





(출처 : goo.gl/9M55VC)



매스스타트는 이번 올림픽에 새롭게 추가된 정식 종목이에요. 선수 두 명이 트랙을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쇼트트랙처럼 선수 여럿이 동시에 출발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를 16바퀴 돌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김보름,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어요.




뵈른달렌 선수(출처 : 위키피디아)



바이애슬론의 전설, 노르웨이 뵈른달렌이 획득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가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에요. 한국 선수 중에는 1990년대 활약한 쇼트트랙 선수 전이경이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 첫 여성 금메달 보유자가 됐어요.






<우리나라의 주 종목 중 하나인 쇼트트랙 (출처 : 위키피디아)>




한국은 1948년 제5회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데뷔했어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만 이효창, 문동성, 이종국 선수가 출전해 500m 공동 21위, 1,500m 19위, 5,000m 25위 등의 기록을 남겼답니다.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는 한국전쟁으로 불참하고, 이후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부터는 꾸준히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어요.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5위를 달성했어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죠.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 때도 금메달 6개를 따서 7위를 차지했답니다. 우리나라가 2000년대 들어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가장 저조한 성적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 14위에 오른 것이에요.





2014년 소치 대회까지 통산 17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0개로 총 53개의 메달을 땄어요. 이 중 42개 즉 금메달 2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금·은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어요.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세웠어요.




빙상 외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다면 스켈레톤이 유력한데요. 현재 금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윤성빈 선수예요. 최대 강적은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라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랍니다. 윤성빈 선수는 15일에 1·2차 주행을, 16일에 3·4차 주행을 한다. 순위는 4차례 주행 결과를 합산해서 가리게 돼요.





쇼트트랙 못지않은 기대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는 한국 대표팀이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금메달 카드랍니다.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화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맞수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넘어서면 3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답니다. 한때 1초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최근 0.2초까지 줄어들면서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명승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요.




쇼트트랙은 한국에 꾸준히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에요. 이번에도 8개 중 3~5개의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심석희 선수, 최민정 선수 쌍두마차를 중심으로 500m 개인, 1,000m 개인, 1,500m 개인, 3,000m 계주 전 종목에서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어요. 소치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남자 쇼트트랙은 에이스 서이라 선수, 신예 임효준 선수와 황대헌 선수를 내세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어요.





스노보드 눈밭을 활강하는 설상 종목은 미국, 캐나다, 북유럽이 초강세랍니다. 우리나라가 이 틈을 비집고 메달을 딴다면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일 가능성이 짙은데요. 작년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그의 선전을 지켜보도록 해요.




이렇게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들과 내용을 공부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전하면 더욱 즐겁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겠죠?!

by 대교 2018.02.14 15:00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활약상을 정리해서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경기 종목 및 주요 일정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내용을 살펴보아요~!






동계올림픽은 얼음 위에서 하는 빙상 종목, 썰매에서 발전된 슬라이딩 종목, 눈 위에서 하는 설상 종목 세 가지, 총 15개 종목으로 나뉘어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종목이 있는지 살펴보고 기대되는 주요 경기 일정도 알아보도록 해요.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빙상 위의 달리기. 400m 아이스링크 트랙 위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달려 속도로 승부를 겨루게 돼요. 동계 스포츠에서 가장 오래된 종목이기도 해요. 이번에 새로 생긴 매스스타트도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부 종목이에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기존 400m 트랙보다 짧은 111.12m의 아이스링크 트랙 위에 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게 돼요. 남자 여자 총 8개 종목이 진행된답니다.



피겨스케이팅

음악에 맞춰 빙판 위를 활주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어요. 남녀 개인 싱글과 남녀가 한 조를 이루는 아이스 댄스 및 페어, 팀 이벤트 등이 있어요.



아이스하키

동계올림픽 유일의 구기 종목. 빙상 위에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스틱으로 퍽을 쳐서 상대팀 골대에 넣는 경기예요.



컬링

빙상 위에 스톤을 밀어 던진 다음 얼음을 솔로 문질러 방향과 속도를 맞추며 표적 위에 정확하게 올려놓는 경기. 2명 또는 4명이 한 팀이에요.





<봅슬레이>



봅슬레이

브레이크와 핸들을 장착한 썰매로 1,200m 얼음 트랙을 고속 주행하는 ‘빙판 위의 F1’. 남자 4인승·2인승과 여자 2인승 종목이에요.



스켈레톤

머리를 앞으로 엎드린 자세로 썰매에 몸을 싣고 1,200m 남짓한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예요.



루지

소형 썰매에 등을 대고 얼굴을 하늘로 향한 채 1,000m가 넘는 얼음 트랙을 주행하는 경기예요. 1,000분의 1초까지 계측하며 최대 시속 140km에 달한다고 해요.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깃발 사이를 지그재그로 돌며 눈 덮인 경사면을 빠르게 내려가는 경기. 속도와 기술, 크게 2가지 세부 종목으로 구분돼요.



크로스컨트리 스키

오르막, 내리막, 평지가 각 3분의 1의 비율로 구성된 코스를 완주하는 설원의 마라톤. 장거리 경기라 중간에 급식소가 있어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일정 거리를 주행한 다음 사격해서 표적을 맞추는 경기예요. 사격에 실패하면 1발 당 150m 벌칙 주로를 달려야 해요.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곡예로 예술성을 겨루는 설원의 서커스. 점프대를 도약하거나 슬로프를 활강하며 공중에서 점프, 회전 등을 선보여요.



노르딕 복합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함께 치르는 종목. 높은 기술과 대담성을 필요로 하는 스키점프와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는 어려운 종목이에요. 스키점프 점수가 높은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가장 먼저 출발해요.



스키 점프

영화 「국가대표」 속에 등장했던 바로 종목이 바로 스키 점프랍니다. 스키 점프는 스키를 타고 급경사 면을 따라 미끄러지다가 도약해서 최대한 비행하고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종목이에요.



스노보드

보드로 슬로프를 질주하는 경기예요. 세부 종목인 평행대회전과 스노보드 크로스는 속도가,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등은 연기가 중요해요.






2월 10일 - pm 7:00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2월 13일 - pm 7:00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최민정, 심석희 VS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 캐나다 킴 부탱, 중국 한유통)


2월 16일 - am 9:30 스켈레톤 남자 3·4차 주행 (윤성빈 VS 라트비아 마틴 두쿠루스)


2월 17일 - pm 7:00 쇼트트랙 여자 1,500m, 남자 1,000m


2월 18일 - pm 7:00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VS 일본 고다이라 나오)


2월 19일 - pm 8:00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4차 주행 (원윤종, 서영우)


2월 20일 - pm 8:20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심석희, 최민정, 김이랑, 이유빈, 김예진)


2월 21일 - pm 8:00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결승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2월 22일 - pm 7:00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2월 24일 - pm 12:00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pm 8:00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이승훈 , 김보름 VS 일본 다카기 나나 , 미호)




이렇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종목들과 주요 경기 일정을 살펴보았는데요. 내용을 살펴본 뒤 경기를 관람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겠죠? 아이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에 관한 스크랩북을 함께 만들어보면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by 대교 2018.02.14 09:30





매년 양력 2월 14일. 이 날은 '발렌타인데이(Saint Valentine's Day)'라고 해서 연인들이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관습은 실제로 생겨난 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과연 발렌타인데이는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






<성 발렌타인의 성화 (출처 : 위키피디아)>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성 발렌타인의 순교일에 기원했다는 설이에요. 서기 269년, 남자가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지고 형편 없는 군인이 된다는 생각 하에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는 원정 병사들에 대한 금혼령을 내렸어요. 하지만 당시 박해 받던 크리스트교 주교 발렌타인(라틴명 발렌티누스)은 젊은 연인들을 몰래 찾아오게 해서 결혼식을 올려줬다고 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클라우디우스는 진노해 발렌타인을 궁궐로 압송하고, 결국 269년 2월 14일 발렌타인은 순교했어요. 전설에 따르면 발렌타인은 옥에서 처형을 기다리던 당시, 간수 아르테리우스의 눈먼 딸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녀의 시력을 기적적으로 회복시켰다고 해요. 발렌타인은 죽기 전 그녀에게 '당신의 발렌타인으로부터'라는 작별인사에 서명을 남겼고, 이후 크리스트교가 국교로 공인되면서 사람들은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성 발렌타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2월 14일 꽃과 편지, 선물 등을 주고받았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발렌타인데이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어요.





<루페르칼리아 축제의 그림 (출처 : 위키피디아)>



이 외에도 로마에서 루페르칼리아(Lupercalia) 축제에서 발렌타인데이가 유래했다는 설도 있어요. 다산과 풍요의 신을 위한 이 축제는 매년 2월 15일 열렸는데, 축제에서 항아리에 처녀들이 자신의 이름을 써 넣으면 총각들이 처녀들을 고르는 짝짓기 행사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기독교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교황 겔라시우스 1세는 이 축제를 위법이라 생각했어요. 때문에 서기 496년, 이 축제를 폐지하고 대신 2월 14일을 남녀 연인들의 수호성자로 불리는 성 발렌타인의 날로 선포했다고 해요. 여기서 발렌타인데이가 기원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한편,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고백을 하는 현대식 발렌타인데이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그 기원은 일본의 제과회사의 광고 마케팅에서 찾을 수 있어요. 1936년, 일본의 한 유명제과점인 ‘모로조프(Morozoff)’가 ‘발렌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세요’라는 신문광고를 내보내면서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의 시초가 된 것이죠. 이후 여러 제과점에서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여성이 사랑을 고백하는 일본식 발렌타인데이가 정착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1980년대에 이르러 일본식 발렌타인데이 문화가 한국까지 퍼지게 된 것이랍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의 상징이자 사랑의 표식으로 여겨지는 초콜릿은 실제로도 충만한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식품이에요. 보통 초콜릿 하면 당분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초콜릿에는 비타민과 탄수화물을 비롯해 300여 가지에 달하는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요. 이 중에서도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물질로 알려진 것은 '페닐에틸아민'이에요. 이 물질은 좋아하는 이성을 바라보거나 이성의 손을 잡을 때와 같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로도 유명해요. 또, 초콜릿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트립토판은 대사를 통해 일명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으로 변경돼요. 이러한 영향으로 약간의 초콜릿을 먹으면 실제로 기분을 돋우거나 기분전환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은 연인들 사이에 주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꼭 연인들끼리만 주고 받으라는 법은 없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초콜릿을 주고 받거나 아이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by 대교 2018.02.12 13:32




여러분은 혹시 '새활용'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새활용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인 업사이클링을 한글화한 표현으로, 쓰임이 다한 물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행위를 일컬어요. 예컨대 빈 병을 녹여 새 병으로 만들거나 깨끗이 씻어 다시 이용하는 것은 '재활용'이지만, 낡은 청바지로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이나 필통을 만드는 것, 버려진 양말로 인형을 만드는 것은 '새활용'이랍니다.


이처럼 새활용은 버려진 물건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지닌 의의가 큰데요. 오늘은 이러한 새활용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아가보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난해 9월에 개관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연면적 1만654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문화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도 최대 규모라고 해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비전에 따라 새활용을 널리 알리고 새활용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표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이곳에서는 새활용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전시 공간부터 새활용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도 입점해 있어요. 이곳의 상점은 버려진 물건이 새롭게 탄생해 새 주인을 만날 희망을 꿈꿔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용답동 250-1)
대표전화 : 02-2153-0400




<지하철>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 → 답십리역 방향으로 약 400m 전진 → 한국청년회의소 옆 미라보타워 건물에서 좌회전 → 직진하여 약 300m 이동, 도착



<시내버스>
청년회의소 역 하차 → 답십리역 방향으로 약 70m 전진 → 한국청년회의소 옆 미라보타워 건물에서 좌회전 → 직진하여 약 300m 이동, 도착

파랑(간선)버스 : 130, 303, 370, 721, N30(심야)
초록(지선)버스 : 2112, 2211,2233, 3216, 3220
빨강(광역)버스 : 9301, 9403



매일 10:00 ~ 18:00








1층 전시장은 새활용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 전시장에서는 새활용 기업들이 우유갑으로 만든 지갑과 자동차 가죽으로 만든 가방, 유리병으로 만든 접시 등이 전시돼 있어요. 또, 예비 창업자들이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제작실험실(팹랩)도 들어서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3D프린터, 절단기, 가공기 등 50여 점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향후 머릿속에 있는 새활용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 해요.






새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2층 소재 라이브러리를 찾으면 되는데요! 이곳에는 앞으로 유통될 새활용 소재 200여종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돼 있는 소재 모두 만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새로운 소재를 접하고 새활용의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요. 또,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32개 새활용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점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답니다.







3~4층에는 32개 입주 기업, 연구소, 협회, 디자이너, 작가의 스튜디오 및 공방이 자리해 있어요. 이 스튜디오와 공방들은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곳들인데요, 이곳에 입주한 디자이너는 자유롭게 제품을 제작하거나 방문객을 상대로 체험학습이나 강좌를 열 수 있어요. 방문객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용품에서부터 아이디어제품,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이고 멋진 새활용 사례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튜디오 자유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4, 5층엔 교육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새활용 기업이나 예비창업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새활용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나 새활용 스튜디오 그룹 강좌가 열려요. 또, 새활용과 관련된 단체나 기관에게 대관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서울 새활용플라자에 대해 둘러보았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버려질 물건에 약간의 관심과 감성을 불어 넣으면 이내 멋진 새 물건으로 태어나게 된다니, 정말 멋진 일이 아닐까 싶어요. 기존에는 새활용이 '정크 아트'에 포함되어 예술 분야에서만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실생활에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생활용품으로 확장되면서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새활용의 가치를 알려주고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줄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새활용의 진가를 느껴보시길 바라요!





by 대교 2018.02.09 09:00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똑똑한 동물들이 있으니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다 손 꼽히는 동물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아 참, 물론 여기서 인간은 당연히 제외라는 사실~! 그럼 어떤 동물들이 똑똑한지 함께 살펴볼까요?









바다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은 바로 고래랍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래는 영장류보다도 똑똑한데다, 실제로 인간과 같은 종류의 뇌세포를 지녔다고 해요. 이때까지는 영장류의 뇌에서만 발견되던 방추세포가 고래에서도 발견된 것이죠. 이 세포는 사랑과 고통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빠른 반응을 하도록 도와주는데요, 때문에 고도의 사회활동을 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혹등고래, 참고래, 향유고래, 범고래 등의 대뇌피질에서 방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세포 덕분에 고래들이 먹이를 사냥할 때 서로 작전을 짜고 협동하는 행동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렇다면 새들 중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흔히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가장 똑똑한 새는 까마귓과에 속하는 새들이라고 해요. 까치, 갈까마귀, 어치 등이 이에 속하는 새들인데 이 중에서도 특별히 똑똑한 새들은 까마귀와 큰까마귀랍니다. 


까마귀와 큰까마귀의 지능이 다른 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이유로는, 제일 먼저 까마귀들은 죽은 동료의 장례의식을 치르는 동물이라는 점이에요. 까마귀 한 마리가 죽으면 죽은 까마귀 근 처에 무리들이 떼를 지여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식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위험이나 위협에 대해 알고자 하는 생존 전략이라고 해요. 또, 까마귀는 인간의 얼굴을 기억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어요. 때문에 사람에 대해 호감을 품거나 혹은 원한을 품을 수도 있어요.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복면을 착용하고 새들을 위협해 기억력과 행동을 실험한 바 있는데요. 새들은 자연스럽게 화를 내며 반응했지만 그 중에서도 까마귀는 복면 인간과 처음 마주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복면을 쓴 사람을 만나면 화를 냈다고 해요. 또, 까마귀도 앵무새처럼 소리를 모방할 수 있는데요. 까마귀는 동물의 사체를 먹기 위해 육식동물 소리를 모방하며, 어떤 상황에서는 말하는 새로 유명한 앵무새보다 인간의 말을 더 잘 따라 할 수 있다고 해요.







코끼리는 영리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들의 지능은 상상 이상인데요, 코끼리의 뇌는 무려 5kg에 달하며 이는 몸집과 비례해 따져보았을 때에도 사람보다 큰 편이라고 해요. 또, 코끼리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훈련을 받으면 도구를 이용해 그림까지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높아요. 코끼리는 사람으로 따지면 60 정도의 IQ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감정을 읽는 능력인 EQ가 뛰어난 동물이에요. 때문에 동료와 협력하는 등 무리와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이해할 줄 아는 데다 무리의 일원이 죽었을 때 이를 애도하고 '매장'을 해준답니다. 동료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우는 있지만 일원들이 이를 매장하는 경우는 인간을 제외하면 유일하다고 해요.







라쿤은 뇌의 크기는 작지만 대뇌피질 뉴런의 개수는 5억 3,000만 개에 이른다고 해요. 대뇌피질 뉴런은 사고력과 기획력, 복잡한 행동력 등과 연관이 있고 그 수가 많을 수록 지능도 높아진답니다. 게다가 라쿤은 손가락이 길고 유연하며 사람과 비교하면 10배 이상으로 손의 감각이 예민하다고 해요. 때문에 손을 이용해 도구를 다루거나 물건을 잡는 등, 여러 상황에서 손을 능숙하게 사용한답니다. 


게다가 연구에 따르면 라쿤은 여러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사고를 한 뒤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행동한다고 해요. 미국 와이오밍대학교 연구팀은 물이 흐르는 튜브 안으로 돌을 던져 물 위에 떠다니는 마시멜로를 갖고 오도록 라쿤들을 훈련시켰어요. 이후 이루어진 자체 실험에서 8마리의 라쿤들 가운데 2마리는 훈련 받은 방법을 기억해 음식을 먹는데 성공했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 마리는 나머지들과는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는데요, 바로 튜브가 찢어질 때까지 흔들어 마시멜로를 더 쉽게 얻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죠. 







문어도 고도의 지능을 가진 영리한 생물인데요, 문어의 뇌의 크기는 인간의 6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인간보다 유전자가 1만개나 더 많은 복잡한 뇌를 가졌어요. 동물학자들에 따르면 문어의 지능은 강아지와 같은 수준이라고 해요. 척추동물의 지휘자가 인간이라면, 온몸이 흐물흐물한 무척추동물의 지휘자는 문어라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에요.


게다가 문어는 모성애도 지극한데요, 새끼문어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정도라고 해요. 알들이 깨어날 때까지 한 달 동안 꼼짝 않고 알을 지키다 새끼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죽는다고 해요. 게다가 문어는 도구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핏줄문어를 꼽을 수 있어요. , 핏줄문어는 적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코코넛 껍데기를 다리 안쪽에 끼우고 한 번에 20m 이상 헤엄치며, 이 껍데기를 잠자리로 사용하기도 해요. 껍데기가 하나일 때는 뒤집어쓰고 두 개일 때는 다른 하나를 대문(大門)처럼 사용한다는데요, 무척추동물 중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오로지 문어뿐이에요.


게다가 적에게는 강하게 먹물을 뿜지만 장난칠 때는 약하게 내뿜을 정도의 판단력도 지니고 있다고 해요. 애완 문어의 경우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은 머릿속에서 기억하여 살갑게 굴고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경계하는 태세를 보인다고 해요. 먹이를 주지 않을 때는 배고픔을 참지 못해 고약하게 심통을 부리고 종종 장난치듯 물벼락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동물은 영장류인데요. 영장류는 지능이 높고 감정표현이 뚜렷해 인간과 유사한 점을 많이 지니고 있어요. 특히 침팬지는 인간처럼 자아가 있고 DNA 유사성이 98.8%에 달할 정도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이기도 해요. 생물 분류학 기준에 따르면 고릴라와 오랑우탄, 침팬지는 사람 과(科)에 속하는데요, 진화 과정에서 약 600만년 전 인간과 침팬지가 갈라졌다고 해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때문에 같은 영장류라도 사람에 더 가까운 유인원(類人猿)에 속하는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는 2015년부터 동물실험 대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시켰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동물은 바로 꿀벌인데요. 꿀벌은 지구상에서도 '집단지능'이 가장 뛰어난 동물로 꼽혀요. 벌 한 마리는 한정된 정보와 제한적인 지능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들이 모여 이룬 집단은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이에요. 꿀벌은 동료 벌들에게 꿀이 들어 있는 꽃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새로운 집터를 찾아나설 때 일명 8자춤(waggel dance)를 추는데요, 이 춤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우리 집에서 동남쪽으로 1㎞를 직진하면 꿀이 풍부한 꽃밭이 있다"라든가, "지금 사는 집이 좁아서 이사를 가야 하는데, 햇빛과 같은 방향으로 2㎞를 더 날아가면 멋진 집터가 있다"는 식이에요. 정찰을 마치고 돌아온 꿀벌은 어두운 벌집 속에서 8자춤을 추면서 자신이 돌아온 최근의 비행과정을 축소해 알려주는데요. 춤을 추는 시간은 비행 시간에 비례하고 춤의 각도는 벌집 표면의 세로선을 축으로 삼아 실제 비행각도를 표현해요. 벌집 세로선을 따라 똑바로 움직이면 태양과 같은 방향이라는 표시예요.


게다가 벌집을 옮겨야 할 때는 꿀벌들은 저마다 자신이 발견한 집터의 방향과 거리, 우수성을 알린다고 해요. 이후 다른 꿀벌들이 해당 후보지를 평가해보고, 더 많은 지지자들을 끌어 올리는 식으로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훌륭한 집터 후보지에 대한 지지가 꾸준히 늘어나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새로운 집터로 이사를 하는 것이죠.


흔히 사람들은 꿀벌 집단을 여왕벌이 독재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지만 여왕벌은 결정권을 행사하지 않고 알을 낳는 임무만을 맡을 뿐이에요. 게다가 꿀벌 집단에는 수많은 꿀벌들을 감독하는 지도자가 없답니다. 일벌들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고 다양한 신호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죠. 이러한 사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꿀벌이 얼마나 똑똑한 생물체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로 손꼽히는 동물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아이와 함께 이를 주제로 대화도 나누어 보시고 해당 동물에 관련된 그림책이나 전문서적을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by 대교 2018.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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