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는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지만, 때로는 경쟁 상대이기도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주 싸워요"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 중에서는 혹시 아이들이 편애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셔야 해요. 특히, 아이들이 편애를 느끼지 않도록 평소에 잘 대처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형제자매간 편애 상황별 대처방법을 알아볼게요! :)
'아이들이 자주 싸워요'라고 느끼시는 분들 중에 혹시 형제 중에서 누가 가장 좋으냐고 물었을 때, '다 좋아'라고 답하시지는 않나요? 하지만 아이는 형제와 똑같은 사랑을 받기보다는 특별한 존재로서 사랑받는 것을 원해요. 그래서 아이를 사랑하는 이유, 아이가 특별한 이유를 얘기해주고, 각각의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다르게 사랑하면 돼요. 그리하면 편애를 느끼지 않고, 어느 아이나 자신이 제일 사랑받는다고 느낄 거예요.
큰아이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지금은 큰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주세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뒤 작은아이와 놀아주겠다고 약속하면, 작은아이도 그 시간만큼은 기다릴 수 있어요. 엄마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준다는 믿음도 생겨요. 큰아이도 얘기가 끊겼다고 기분 나빠하거나 엄마를 빼앗겼다고 속상해하지 않을 거예요.
편애 때문에 '아이들이 자주 싸워요'라고 느끼는 부모님들의 자녀 중에 다른 형제와 비교해 자신이 불공평하다며 버릇을 고치지 않는 아이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일찍 자야 하는 동생이 형을 따라 늦게 자려고 고집을 피운다면, 따로 동생만 불러놓고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형을 핑계 삼는다면, 형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네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리 대화의 경계를 지어놓아주세요. 그다음 잠들기 어려운 이유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봐 주세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고,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면 아이의 버릇도 고쳐질 수 있습니다 :)
* 출처: 미즈코치 4월호(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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