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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유아사교육비 걱정, 예체능교육 꼭 필요할까요?

유아사교육비에 대한 걱정, 많은 가정에서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음악이나 피아노, 미술 등의 예체능교육도 꼭 필요한 것일까 하는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괜한 조바심에 이것저것 예체능교육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들도 계시고요. 그렇다면 예체능교육 꼭 필요한 것일까요? 오늘은 예체능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요즘은 '사교육'을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사교육'의 순기능은 학교에서 배우기 이전에 미리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거나,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싶어 한다면 사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게 돼요. 다만, 유아사교육비 중 예체능교육의 비중이 높아질 때, 그 필요성을 따지게 되는데요.


미술의 경우 뇌와 손의 협응력을 기르기 좋은 교육으로, 대표적인 오감 교육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체육교육은 아이의 뇌와 심장이 발달하는 시기에 충분한 자극을 주기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해요. 오감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청각을 자극하고,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을 이끌어주는 것 또한 음악교육이에요. 그래서 예체능교육이 아이의 두뇌 및 신체 발달, 감성 발달, 창의력 계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과유불급(過猶不及)!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미치치 못한 것과 같아요. 아이가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초과하여, 예체능교육을 3~4개씩 시키는 것은 부모님의 욕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아사교육비가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로 시킨다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교육만을 선별해 시키는 현명함이 필요해요.




초등학생의 예체능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도 변화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부천시에서는 '부천시 예체능 공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예체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요. 부천FC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구교실, 만화교실, 수영교실 등을 열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예체능교육은 '꾸준함'을 가장 고려해야 해요. 대부분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예체능교육을 끝내는데, 인성과 지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로 키우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예체능교육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