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자주 아픈 아이! 소아 배앓이 종류는?

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흔한데요. 배가 자주 아픈 아이라면 단순히 복통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복통의 원인을 빠르게 찾고,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 이를 위해서는 소아 배앓이 종류들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그렇다면 배가 자주 아픈 아이가 겪는 소아 배앓이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소아 배앓이 중에 장중첩증은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에요. 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 만 3세에게서 자주 발병하는데, 아랫부분의 장이 윗부분의 장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장중첩증은 통증이 주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갑자기 울다가 다시 잘 놀고, 다시 울다가 잘 노는 증상이 반복되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배가 자주 아픈 아이의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배가 자주 아픈 아이라면 변비를 의심해 보세요. 변비는 소아 배앓이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에요. 아이가 1주일에 2회 이하로 배변을 하거나 단단한 변 때문에 배변을 힘들어하면 소아 변비일 확률이 높아요. 부모님께서는 배변 시 항문에 피가 나거나, 아이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변을 참는 모습 등이 보이는지 관찰하시고, 평소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좋아요.

소아 배앓이 중 바이러스성 장염도 유아에게 특히 많이 발병되는 질병이에요. 특히, 1~5월에 발생률이 높은 장염이 바로 로타바이러스인데요. 4세 이하의 환자가 전체의 약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해요. 대부분 발열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주기도 해 탈수증이 오기 전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아요.

배가 자주 아픈 아이들 중에는 당장 병원을 찾아야 할 만큼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자주 관찰하시고, 날이 더워지는 요즘에는 식재료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