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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합격률을 높이는 자기소개서 쓰는방법! 아이의 적성을 융합하라!

시간이 갈수록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나만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해졌어요. 이때 자기소개서 쓰는방법으로 두 가지 이상의 적성을 합쳐 보여주면 아이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 필요한 융합인재의 면모까지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적성을 합쳐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융합인재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 아이 적성의 조합을 다시 생각해보며 합격률을 높이는 자기소개서 쓰는방법을 점검해보시길 바랄게요! :)





자기소개서 쓰는방법으로 살펴볼 융합인재 첫 번째는 우리나라의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에요. 백남준은 불상과 TV를 연결하고 자연 속에 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통섭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어요. 백남준은 일본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철학석사와 음악사학석사를 받았으며, MIT공대 전자학과에서 교수초빙을 받을 정도로 전자 전문 지식을 갖추었는데요. 늘 지식에 대한 탐구욕, 끊임없는 호기심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를 탐구했어요. 이렇게 얻은 철학, 역사, 음악, 미술, 전자학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통섭적 작품을 만들어내 동양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기도 해요.





자기소개서 쓰는방법, 두 번째 융합인재는 미국의 방송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예요. 오프라는 말하기와 책 읽기를 좋아한 소녀였는데요. 젊은 시절 타고난 언어지능으로 라디오방송국에서 뉴스를 진행할 기회를 얻었어요. 하지만 불이나 아이를 잃은 엄마와 인터뷰에서 엄마의 불운에 차마 질문을 하지 못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는데, '프로답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진행자의 자리에서 밀려나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인간친화지능을 발휘할 수 있는 토크쇼 분야로 발음 옮겼어요. 결국 방송 1개월 만에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지금까지 진심을 담은 토크쇼로 전 세계인을 팬으로 만들고 있어요.





영화 <아바타>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임스 캐머런은 이 영화의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까지 한 감독이에요. 제임스 캐머런은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 공간지능이 뛰어난 과학도로, 대학에서도 물리학을 공부했는데요. <스타트렉>, <스타워즈> 등의 공상과학 영화처럼 환상적인 판타지를 창조해내길 꿈꾸며 인상적인 장면을 몇 번이고 그림으로 그리곤 했어요. 여기에 뛰어난 언어지능을 발휘해 시나리오도 직접 썼고,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에일리언2> 등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만들어냈어요. 그에게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은 공간지능과 언어지능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보여줄 수 있는 분야였고, <아바타>는 그의 재능을 극대화해 보여준 작품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세계적인 융합인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특하게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우리 아이의 적성은 어떤 것인지 가늠해보고, 때로는 둘 이상의 적성을 융합할 때 새로운 길이 보인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



* 출처: 미즈코치 5월호(글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