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공평하게 교육받고 보육 받을 수 있는 누리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012년 처음 도입된 누리과정은 2013년부터 만 3세에서 4세까지 확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누리과정은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누리과정을 누리기 위한 조건이나 지원금을 알아볼게요. :)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뉘어 있던 교육과정과 보육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누리과정에 지원하려면 아이가 만3세에서 5세 어린이라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하고, 학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요.
신청방법은 신청대상인 아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지원비는 국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과정마다 다르니 신청하기 전 꼭 확인해주세요.
누리과정은 총 5개 영역으로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구성되어 있어요. 영역별 교육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의사소통영역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이 있는 국어로 연결되고요. 사회관계영역은 가족의 구성, 우리나라,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사회와 역사 영역이에요. 자연탐구는 동식물, 계절변화, 생명체 등 수학과 과학으로 연결돼요. 이러한 교육과정은 초등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연계되어 있어요. 연간으로 잘 짜인 커리큘럼을 따라 학습목표를 세우고 잘 따라가면 초등교과의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12년 :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소요 예산 전액을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원.
13년 : 만 3~4세로 확대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서요되는 예산 전액을 단계적으로 교부금에서 부담. 15년부터는 전액 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소득 상위 30%에 대한 예산을 교부금에서 부담.
14년 : 4세 예산 전액을 교부금에서 부담.
15년 : 3세 유아 지원 예산을 교부금으로 부담. 전체 3~5세 누리과정 소요 예산 전액을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원.
(자료 출처 : 사이트 누리과정)
현재 누리과정 비용 부담의 주체를 두고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중앙 정부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는 시도교육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 모두가 고르게 교육을 받고 보육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누리과정 지원금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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