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육아

유아 카페인 중독,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요즘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에 따라 카페인 중독에 걸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어린아이들도 카페인 중독에 걸린다는 사실! 아이들은 어떤 식품으로부터 카페인을 섭취하며 과다 섭취로 인한 카페인 중독에까지 걸리는 것일까요?





보통 카페인 음료라고 하면 커피나 녹차를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마시는 음료나 식품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에도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50ml 콜라에는 약 27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아이스크림 100g에는 약 10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이 체중 1kg당 2.5mg인 것을 보았을 때 결코 적은 양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인 배출 시간이 12~24시간인 성인에 비해 어린아이들의 카페인 배출 시간은 3~4일 정도입니다. 이처럼 카페인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아이들이 카페인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될 경우 카페인 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카페인은 성장에 꼭 필요한 성분인 칼슘과 철분 등을 체외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 장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짜증, 분노, 불안, 신경과민과 같은 정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커피가 함유되어 있는 음료, 녹차가 함유되어 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초콜릿이 함유되어 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을 피합니다. 음료를 마실 때, 탄산음료는 피하도록 하며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는 절대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카페인을 다량 섭취했다고 느꼈을 경우에는 3일 정도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적당한 양의 카페인은 체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만 과다한 양의 카페인은 정신착란과 망상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8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의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60mg 이하입니다. 이는 200ml 커피우유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보다 조금 더 되는 양입니다. 아이가 카페인 섭취를 적당히 할 수 있도록 바른 지도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