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은 선망의 교육기관입니다. 그러나 어떤 엄마들에게는 그저 관심 밖에 일이기도 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에게 있는 영재성을 묻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과연 우리 아이는 영재교육원 입학 대상자가 되긴 하는 걸까요? 어떤 아이가 영재교육원에 가는 것일까요? 오늘 그 모든 것들을 알려드려요!






우리나라는 전체 학생의 1.8% 정도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을 모두 더한 수치이며 약 11만 명에 이릅니다. 더 자세히는 초등학생의 2.13%, 중학생의 2.35%, 고등학생의 0.84%가 영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영재란 상위 몇 %에 해당하는 것일까요? 이는 국제의 영재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적 영재교육의 수혜를 받는 학생이 적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은 공식 수월성 교육기관입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심화 학습을 하며, 교육대학생 비율이 4 대 1 정도의 높은 수준의 집중교육을 합니다.



2000년대 초반 영재교육원이 처음 생겨나던 시절에는 선행 문제, 심화문제의 지필고사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선행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관찰을 통한 교사의 추천과 창의성 지능 등을 평가하는 영재성 검사, 수학/과학/예술/정보과학 등 해당 분야의 적성검사와 면접 등으로 선발합니다. 때문에 교과 진도를 많이 선행한 아이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참신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아이가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면접에서도 지식을 묻기보다는 어떤 분야에 호기심이 있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그 과정은 어땠는지, 목표의식이 있는지 등을 평가합니다.






영재원 입학은 좀 복잡합니다. 단순히 영재를 판별하는 것이 아니고, 영재교육을 받기 적합한 아이들을 골라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지금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영재와 후천적으로 학습을 통해 개발되고 길러진 영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도 역량이나 프로젝트 역량 등은 특히 후천적으로 학습되어 계발되므로 영재성 검사의 결과만으로 영재원 합격 여부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이라면 영재인지 아닌지를 단정하기보다는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아이를 선발해 재능을 계발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영재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성취를 보이는 아이는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어릴수록 잘하거나 좋아하는 분야를 확인하고 소질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영재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호기심을 격려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는 아이 주도형 대화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어떤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는 방해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



* 출처: 미즈코치 8월호(글 김현미)






by 대교 2016. 8.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