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긴장한 생태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청중을 고려하지 않고, 내용만 줄줄 읽어 내리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발표를 할 때 청중과 호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현력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발표를 더욱 돋보이게 할 몸짓언어와 강조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
앉아서 발표할 때
- 손은 책상 위에 두기 : 손은 항상 책상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약간 숙여져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상대는 나를 편하게 느끼게 되고, 대화 역시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손바닥 전체 사용하기 : 앉아서 발표할 때는 자세가 편하므로 행동에서 실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을 가리킬 때는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않고,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상대방이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서서 발표할 때
- 정지 자세 피하기 : 공손하게 보이기 위해 차려 자세를 하거나 뒷짐을 지고 일관된 자세로 계속 이야기하면 청중이 지루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움직임을 주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손을 앞으로 뻗거나 청중에게 다가가는 등의 몸짓언어로 청중과의 물질적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내용에 맞는 손동작 미리 연습하기 : 손동작을 잘 사용하면 전달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집니다. 방향을 지시하는 제스처를 할 때 다른 방향을 가리키거나 긍정적인 내용을 말하면서 부정적인 제스처를 하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동작은 크게 표현하기 : 손동작을 작게 하면 교실 뒤에 앉은 친구들에게까지 전달되기 어려우므로, 허리춤 위에서 동작을 크게 표현합니다. 큰 손동작이 가능하다면, 자신만의 제스처를 개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말에 높낮이 넣기
- 높임 강조 :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조 기법으로 단어에 톤을 높여 말하는 것입니다. 단,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산만해 보이므로 유의합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순차적으로 음을 올렸다 내렸다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 낮춤 강조 : 보통 좌절이나 실패, 절망 등 부정적 의미를 전달할 때 사용하면 실감 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문장의 처음이나 중간보다는 어미를 낮게 말하기가 훨씬 쉽고 효과적입니다.
강조로 중요한 부분 짚어주기
- 멈춤 강조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바로 앞에서 2~3초간 멈추면 청자를 긴장시켜 이야기에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멈춘 다음에는 짧은 이야기가 나와야 효과적입니다.
- 포인트 강조 : 악보의 스타카토처럼 강조하려는 부분을 하나하나 짧게 끊어 말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나 숫자, 지명 등을 말할 때, 혹은 선거 연설 클라이맥스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강조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므로 속도를 늦춰서 또박또박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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