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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먹고, 보고, 걷기 좋은 서울 나들이 장소! 반포 한강시민공원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과 뭉게뭉게 떠 있는 하얀 구름들,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임을 증명해주는 듯한 요즘인데요. 미세먼지가 잠깐 가라 앉았을 땐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활동이 그리워지죠. 그리하여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나들이 장소 중 하나인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반포 한강시민공원 가는 방법은 먼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8-1, 8-2번 출구로 나오셔야 해요. 이때, 우성아파트 방향에서 테니스장이 나올 때까지 직진한 후, 테니스장에서 우측 반포 나들목으로 공원 진입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로 나와 반포2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직진하면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가 나오는 데요. 여기서 직진하여 통과한 후, 반포 안내센터 나들목을 이용해 찾아갈 수도 있어요.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도착하니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잔디가 드넓게 펼쳐져 있었는데요, 햇살을 피해 그늘막 텐트를 치고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멋진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한 반포 한강시민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여러분도 잠시 감상해보세요~! ^^

 

 

 

 

 

반포 한강시민공원의 명물이라 하면 달빛무지개분수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데요, 한강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된 반포한강공원에서 반포대교 교량 양쪽에 설치된 달빛무지개분수는 총 길이1,140m(상·하류 570m)이고 2008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되어 있으며, 물을 뿜을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답니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5~8회 20분씩 가동되는데요, 가동시간은 성수기, 비수기, 평일, 휴일에 따라 다르답니다. 해가 지고 한강에 어둠이 깔리고 나면 달빛무지개분수의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반포 한강시민공원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세빛섬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인데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가 상영되는 예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밤이 되면 건물 전체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또 하나의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한강시민공원에 오면 자전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스쳐 지나가는 아름다운 풍경들도 감상하고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일거양득이랍니다!

 

 

 

 

자전거 대여 요금은 1시간 기준, 1인용과 아동용 자전거는 3,000원, 2인용과 고급형은 6,000원, 유아동승용 완구의 경우 5,000원이랍니다. 대여시간 초과 시에는 추가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이제 한강에서도 컵라면이 아닌, 끓인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직 모르신다면 지금부터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즉석라면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가장 먼저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라면을 고른 후, 은박으로 된 일회용 용기에 면과 스프를 넣고 라면조리기에 올려둔 다음 '조리시작'을 눌러줍니다. 그럼 자동으로 물이 나오고 라면이 보글보글 맛있게 끓으면 기계가 자동으로 꺼진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커 밤이 되면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요, 차가운 강바람에 추위를 느낄 때쯤 따끈한 라면 하나 끓여서 별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 

 

 

 

 

 

얼마 전부터 반포 한강시민공원이 더욱 핫한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이유가 있죠? 바로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1시에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 '낭만달빛마켓'은 반포 낭만달빛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로맨틱한 공연이 흥미를 돋우는 밤도깨비야시장이에요. 또, 평소 흔하게 볼 수 없는 먹거리들도 많다고 하니 아이들과 한 번쯤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 나들이 장소로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달빛무지개분수와, 밤도깨비야시장, 즉석라면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반포 한강시민공원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