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육아

성격이 급한 아이 교육,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격 급한 아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사소한 일인데도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노력해볼 생각은 하지 않고 짜증부터 낸다거나, 아예 포기해버리는 아이,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아이의 성격을 좀 더 느긋하고 원만하게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럼 지금부터 그 방법을 살펴볼까요?








성격이 급한 아이들은 대개 실행력이 강한 반면 기다리고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충동적인 경향을 보여요. 또, 어떤 욕구가 있을 때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쉽게 화를 낸답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리더 역할을 줘 임무를 책임지고 완수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온 가족이 외출할 때 어린 여동생의 외출 준비가 늦어지면 여동생의 신발, 모자를 준비하고 문을 열어 주라는 임무를 주는 거예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기다리는 연습을 시켜보세요. 그래야만 성격이 급한 아이로 자라지 않고 아이 본인 역시 참을성을 기를 수 있답니다. 만약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라면 "지금하고 있는 청소가 끝나면 해줄게.",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와서 해줄게." 등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어 아이가 충분히 기다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모와의 약속을 잘 지켰거나, 행동을 기다리는 등 아이가 약속한대로 잘 기다렸다면 크게 칭찬해주세요. 또, 기다림을 대가로 무언가를 약속했다면 이는 반드시 지켜주세요. 약속을 어기게 되면 부모와의 신뢰가 깨지고 기다림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버리니 가벼운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해요.





이제 막 옷을 스스로 갈아입기 시작한다던가, 밥을 혼자 먹는다던가 등등. 어떤 행동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아주 크고 중대한 일인데요, 하지만 모든 일이 처음이다 보니 어른들이 보기에는 이러한 행동이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의 행동이 답답해 보여도 무조건적으로 다 해주려 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아이가 어려워 도움을 요청할 때만 도와주세요. 도움을 줄 때에도 아이에게 설명을 천천히 해주며,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이가 무언가 실수를 했을 때 이를 다그치고 화를 내면 아이는 당황해서 실수를 반복하게 돼요. 참을성이 없는 아이는 사실 참을성 없는 부모가 만든다고 보아도 무방한데요. 아이의 행동을 교정해줄 때는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금물이에요. 단순한 실수라면 부모님이 본을 보여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를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잘못을 한 것이 있다면 아이 스스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이렇게 성격 급한 아이를 대하는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참을성은 아이의 학습과 교우 관계 등 일생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하는 덕목 중 하나예요.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는 무언가 한 가지 행동을 꾸준하게 길게 하는 것을 참지 못해 책을 오래 읽거나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해요. 또, 감정 조절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이 먼저 나갈 수 있어요. 게다가 하기 싫은 일은 막무가내로 안 하려고 하는 성향을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성격은 나이가 들 수록 쉽게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어린 시절부터 길을 잡아줘야 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다림'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