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일상

알아두면 좋은 생활 팁! 겨울옷 관리 방법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재별로, 기능별로 제각각의 다른 겨울옷을 어떻게 취급하고 보관해야 하는지 관리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내용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겨울옷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종류별로 옷을 분류하는 것이에요. 겨울옷은 소재에 따라 모피, 가죽, 니트, 면 소재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소재별로 보관 환경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같은 소재의 옷끼리 모으는 것이 좋아요. 나눈 옷을 수납할 때는 어떤 물건이 수납되어 있는지 수납 도구나 가구마다 라벨링을 해두면 더욱 편리해요. 이렇게 하면 원하는 옷을 오래간만에 찾아야 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안을 때, 여러 서랍을 열어보거나 안에 든 옷을 헤집어 확인하는 수고를 덜어낼 수 있어요.








겨울옷을 보관할 때는 모피를 제외한 나머지 소재들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보관해야 해요. 무엇보다도 세탁소에서 씌워준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채 보관하는 방법은 옳지 않아요.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때는 비닐을 덮어 보관할 경우 휘발성 세제가 옷감에 그대로 남아 옷을 상하게 하고, 희거나 밝은색의 옷일 경우에는 변색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비닐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로 겨울옷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이따금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이는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함인데요.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옷장에 옷과 옷 아이의 간격을 어느 정도 떨어뜨려 걸어두고, 수시로 문을 열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 주세요.









니트류는 울샴푸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손으로 적당한 강도로 주무르며 세탁을 해주세요. 이때, 5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셔야 해요. 건조할 때는 수건 사이에 니트를 끼우고, 수건을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를 빼주세요. 소매와 목 부분은 손으로 살며시 짜서 물기를 좀 더 빼주세요. 니트는 옷걸이나 집게를 이용해 말리면 축 처져서 늘어나기 때문에 평평하게 펼쳐서 말려야 해요. 이때 직사광선이 아닌 서늘한 그늘에서 건조를 시켜야 색이나 모양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답니다.







모직코트는 물세탁이 어려운 소재이므로, 오랜 시간 새것처럼 입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드라이클리닝을 맡겨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단, 부분적인 오염은 중성세제를 푼 물을 깨끗한 천에 묻혀 닦아낸 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세제를 제거해 관리할 수 있어요.


드라이클리닝 이후 보관을 할 때는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비닐 커버를 씌워 보관하시면 안 돼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남은 기름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비닐 커버를 벗긴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다 하루 정도 두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이후, 캔버스나 부직포 커버를 사용해 보관하시면 돼요. 한편, 모직은 소재 특성상 좀벌레가 슬기 좋은데요, 방충제를 코트 주머니에 넣어두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패딩도 니트와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로 빠르게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오랜 시간 물에 담가놓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 혹은 찬물을 이용하면 깃털의 지방이 녹고 손상될 수 있어요. 세제는 아웃도어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전용세제가 없다면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세요. 알칼리성 세제는 깃털의 유분을 없애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또, 린스는 섬유의 코팅력을 약하게 만드는 성분이 있어 금물이에요.


중성세제를 푼 물에 패딩을 담가 손으로 조물조물 움켜쥐며 때를 빼주시고, 때가 많이 낀 부분은 부드러운 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집중적으로 비벼주시면 된답니다. 헹굴 때는 일반 빨래보다 3배 정도는 헹구는 과정을 꼼꼼하게 거쳐 보온재 속에 세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헹궈주셔야 해요. 이 모든 세탁시간이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니, 빠르게 작업해주세요~! 


탈수는 집에 있는 세탁기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30초에서 1분 이내로 단시간만 탈수해주세요. 패딩은 걸어서 말리면 솜이 아래로 몰리기 때문에 눕혀서 말려주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패딩은 압축 팩에 넣거나 너무 꾹꾹 눌러 접어 보관하면 숨이 죽고 충전재가 상해 보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살짝만 접어 큰 수납박스나 보자기에 싸서 보관해주세요. 보관하실 때는 옷 사이에 좀약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렇게 겨울옷 관리와 보관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보관해둔 옷에서 냄새가 날 때는 섬유탈취제를 골고루 뿌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한두 시간 정도 말려 주세요. 단, 탈취제를 뿌린 뒤 잘 말리지 않고 옷을 바로 개거나 옷장에 보관하면 탈취 효과가 나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향수는 섬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아닌, 새로운 향을 더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냄새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은 금물이라는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 이러한 방법들만 기억해주시고 실행해주신다면 이번 겨울옷 관리는 문제 없을 거예요~!





<대교 공식 SNS 채널이 더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