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일 울려 퍼지는 초미세먼지 경보와 뿌연 공기 때문에 갑갑함과 우려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제 겨울과 봄이 되면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오는 초미세먼지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생활요령을 안내해드릴게요.






초미세먼지는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부터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 내 분말 형태의 원자재나 부자재 취급공정에서 발생하는 가루 성분, 소각장의 연기 등에 들어 있는 독성 화학물질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미세한 물질이라 호흡기롤 통해 쉽게 인체에 침투할 수 있어요.


미세먼지는 일차방어막인 피부와 눈, 코나 인후 점막에 접촉해 국소적인 염증반응을 유발하며, 체내에 침투된 후에는 혈관을 따라 심장이나 뇌, 폐로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평소 심장이나 순환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고혈압과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면역력과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임산부 역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제일 먼저,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차단해주는 마스크를 잘 고르셔야 해요.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이때 일회용 마스크나 방한용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를 인증한 KF80·KF94 등급의 제품을 착용하는 게 좋아요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랍니다.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인증 기준이자 등급인데요, KF80은 80% 이상, KF94는 94% 이상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요.


또,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귀에 걸치듯 가볍게 착용하지 마시고 코와 뺨, 턱 쪽으로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피부에 밀착해 쓰는 것이 중요해요. 마스크를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탁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호흡은 가급적 깊게 들이쉬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피해 주세요. 코로 숨을 쉴 때는 콧속의 점막 등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실 때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기 때문이에요.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거나,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동된 날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시길 바라요. 미세먼지를 막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는 것이에요.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했다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 모발과 손, 피부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주세요. 미세먼지는 체내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피부 속으로도 침투해 염증을 비롯한 여러 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청결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체내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을 평소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호흡기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의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또,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 깊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 모과차, 도라지차 등의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짚어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미세먼지는 환경적·지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미세먼지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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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9.01.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