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 학기가 두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새 학년, 새학기 친구 사귀기 노하우>를 선물하려고 해요. 학년이 올라간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몸과 마음이 바빠지는데요. 특히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친해지는 것을 걱정하고 힘들어해요. 학년이 바뀔 때마다 교우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를 위해, 새 친구와 사귀고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이때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Q&A로 풀어볼게요!

 

 

가장 기본이지만 새로운 환경 탓에 평소 잘하던 인사도 어색할 수 있어요. 잘 모르는 친구에게 선뜻 인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친구도 같은 마음일 테니 먼저 인사하는 용기를 내보아요. 밝은 얼굴로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면 친구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도 필요해요. 지저분한 모습보다는 이왕이면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이 호감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머리나 옷차림을 깔끔하게 신경써주세요. 웃는 얼굴로 친구를 대하는 것도 중요해요.

 

학교에 수업 시간보다 일찍 등교하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훨씬 수월해져요. 선생님이 교실에 오시기 전이라 아이들끼리 친분을 다지기 쉽고 여러 명일 때보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도 편하기 때문이에요. 단 저학년은 안전상의 이유로 선생님이 없는 교실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해요.

 

여러 명이 모이다보니 처음에는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이름을 외워두고 먼저 불러주면 더욱 빠르게 친해질 수 있어요. 간혹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장난치듯 별명을 부르거나 이름으로 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아이들은 친하게 잘 지내다가도 금세 토라지기 일쑤예요. 특히 여학생들은 사소한 말 한 마디에 단짝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선이에요. 자신의 잘못으로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바로 사과하고, 친구 때문에 속상한 상황이었다면 왜 화가 났는지, 어떤 기분인지를 말해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말아야 친구 사이가 더 돈독해져요. 더불어 칭찬할 일이나 고마운 일이 생기면 꼭 말로 친구에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아요.

 

친구와 친해지려면 되도록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야 해요. 하지만 막상 대화를 오래 이어나가가기가 쉽지 않을테니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통점을 찾아보면 좋아요. 좋아하는 취미나 운동, 싫어하는 것, 요즘 자주 하는 게임, 형제나 자매 들에 대해 말하다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이나 도서관을 같이 가고, 방과 후에 집으로 초대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좋아요.

 

 

 

새로 만나는 친구들이 어떤 아이들일지 상상해보라고 말해주세요. 먼저 바라고 기대하는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라고 하면 아이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서 신나게 얘기할 거예요. 그리고 반대로 싫은 친구의 모습도 예상해보라고 하고, 두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는 좋은 친구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만일 싫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피하면 될 것이고 그들과 다투지 않게끔 엄마, 아빠와 의논하면서 지낼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즉 긍정적 예측을 많이 하게 해주고, 예상되는 어려움과 마주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려주어 아이를 안심시켜주세요.

 

여러 명의 친구들과 골고루, 적당히 잘 지내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밀한 친구를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해요.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 역시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 때 친한 친구, 즉 단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여러 명의 친구들과 다투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단짝이 존재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친구 관계라고 볼 수 있어요.

 

장난은 때로는 친구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이지만, 때로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차려서 장난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가 몸을 아이 반대편으로 움직이거나, 얼굴을 찡그리거나, '싫다' 또는 '하지 마'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등의 신호를 보낼 때는 즉시 장난치는 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차분히 설명해주세요. 또한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해 친구가 속상해할 때는 바로 사과하는 연습도 필요해요.

 

혹여 친구 사이가 멀어질까 거절을 못하는 아이가 많은데,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시켜야 해요. 아이는 자신이 싫다고 말할 때 친한 친구가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워할 수 있어요. 이때 부모는 '네가 싫다고 말해도 그 친구는 네 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서로 상대방을 위하고 존중해야 좋은 친구임을 알려주는 거예요. 더불어 아이에게도 친구 관계에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수 있고, 친구에게 거절 당하거나 다른 의견으로 부딪힐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주세요.

 

일단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주고, 반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준다. 만일 계속 같은 반이 되었다면 아이와 제일 친한 친구로 남아있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세요. 다른 아이와 더 친해진 이유가 반이 바뀐 것 때문이지 아이가 싫어져서가 아님을 설명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얼마든지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도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친구는 또 생긴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친구를 사귀고 싶어

이현주 그림 천필연

출판사 리틀씨앤톡

 

친구에 대한 가치와 우정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친구 사귀기에 서툰 가빈과 한별을 통해 우정을 쌓고

그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친구의 마음을 얻는 법 51

글 전지은 그림 김미현

출판사 을파소

 

친구 관계에서 생기는 고민을 다섯 가지 친구 유형으로 분류해 다뤘다.

사례-해결책-적용 3단계로 구성된 이야기를 통해

나를 바꾸고 친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곱슬머리 내 짝꿍

글 조성자 그림 남궁선하

출판사 대교북스주니어

 

예쁜 윤지와 짝이 되고 싶지만 곱슬머리 소미와 짝이 된 민성이의 이야기.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예뻐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지금까지 새 학년 새 학기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초등학생이 되면 유아기와 달리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부모로서는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아이는 그 긴장감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입학 전 긍정적인 예측을 할 수 있게 유도하면 이런 걱정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새로운 선생님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고, 궁금한 것을 많이 배우고, 신기한 장소나 물건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미리 학교를 찾아 둘러본다면 아이가 조금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팁 하나 더 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by 대교 2019.03.28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