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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다가오는 설날 연휴, 아이들과 장거리 이동시 주의사항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불리는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날 연휴에 고향을 찾는 분 많이 계시죠? 요즘에는 여행을 다니는 분도 많습니다만 말입니다^^ 이제 설날을 위한 준비가 한창 이실텐데, 특히 아이와 함께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주세요~ 아이들과 편안하고 건강한 연휴와 이동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1. 귀 먹먹한 현상

요즘 명절 연휴에는 고향은 물론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것이 바로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입니다. 귓속의 공기 압력과 대기압이 급격이 달라지면서 유스타키오관이 막혀 발생합니다. 가끔 높은 산을 가도 이 현상이 생기지요.



- 귀 먹먹한 현상 해결방법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침을 삼켜 목구멍 뒤 근육을 활동시켜 이관이 열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거나 하품을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들이마신 후 내뿜어서 이관을 강제로 열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하지만 압력으로 인해 내이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 유아의 경우에는 미리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빨리면 이관이 자주 열리게 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승차 2시간 전 식사 마치기

설날 연휴 장거리 이동을 힘들게 하는 것 중의 하나인 멀미증상입니다. 멀미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귀 안쪽의 평형기관이 차의 흔들림에 따라 계속 변하는 몸의 중심을 맞추려다 보니 일종의 과부하가 걸려 현기증과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멀미는 성인들도 겪는 증상이지만, 가장 민감한 나이는 2~12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성인에 비해 기관의 발달이 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 멀미 예방방법

멀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을 먹는 것입니다. 먹는 약은 차타기 1시간 전에 복용하고, 패치 타입은 최소한 4시간 전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멀미약은 만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먹이면 안되고, 패치제의 경우 만 7세 이하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명심하세요! 또한 감기약이나 해열제, 진정제를 복용중인 경우 멀미약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멀미를 하는 아이라면 승차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과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버스에서는 진동이 덜한 앞자리에 앉는 것이 좋고. 차가 달리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동중에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놀이를 통해 아이의 관심을 돌리되, DMB시청은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3. 감기 예방

명절 연휴에는 장시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거나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내는 만큼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 감기 예방방법



건조한 차 안이나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발 씻기, 양치하기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은 모든 감염의 원인이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연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