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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초등학생의 새해 목표 1위 '다이어트'?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자





2012년 초등학생의 새해 목표 1위는 '다이어트'?


오늘 뉴스를 보니 한 어린이 포털 사이트에서 초등학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다이어트 하기'가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좋아하는 이성 친구 사귀기’가 2위에 올랐다고 하니..와..깜짝놀랐습니다. ^^::
그뒤로 이어진 순위는 운동하기, 음치 탈출하기, 쭉쭉 키 크기 등이 각각 3~5에 올랐고 열심히 공부하기가 6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다이어트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성장기이니 미(美)를 위함이 아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스턴트와 컴퓨터 게임 등으로 청소년 비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찬성입니다.
물론 미(美)를 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성장기 아이들에게 키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죠?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이 새해 목표로 가장 많이 바란다는 다이어트!!
똑똑하고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겨울 방학 건강 챙기기

겨울방학이 되면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빠지게 되고, 추운 날씨에 집에만 있어 운동 부족에 인스턴트 음식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기에 중요한 요인 중하나는 바로 ‘운동’입니다. 하지만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 1.9%, 중학생의 9.2% 정도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운동 시간을 늘리는건 필수겠죠!

하지만‘예체능’ 시간까지 빼서 국영수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다보니 서울시에는 운동장이 없는 학교들도 있고, 심지어 그 학교 학생들은 하루 평균 운동시간이 운동장이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보다 더 적은걸로 나타나기도 했죠. (남학생 평균 40분, 여학생은 11분).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운동을 하면 뼈와 함께 근육이 늘어나게 됩니다.

몇 번을 강조해도 그 중요성을 말하기에 부족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되어 아이들의 성장에 좋죠. 또한 지방을 연소함으로써 비만 해결은 물론 성장판에도 자극을 주어 키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무조건 많은 운동, 과한 운동을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과하게 했을 경우, 뼈끝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져 뼛조각이 생길 수 있고, 어깨나 팔꿈치, 손목, 발목 성장판 손상으로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겨울 방학 동안 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1시간 정도 줄넘기나 배드민턴, 천천히 달리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휴식과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과 함께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우리 아이들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초등학생들까지도 다이어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네요.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좋습니다.
다만 우리 학생들 살을 빼고 싶어서 굶거나 잘 먹지 않으면 오히려 키도 크지 않고, 몸도 허약해져서 좋지 않습니다.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운동장으로 나가 매일 한 시간 씩 달리기나 줄넘기 배트민턴을 해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