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KYO 교육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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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스트레스 주는 엄마, 스트레스 더는 엄마!
초등학생만 되도 학교수업, 학원, 숙제 등에 쫓겨 아이들 얼굴을 보기가 힘든 요즘, 아이들은 학업과 시간에 쫓겨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OECD 청소년 자살률 1위' 라는 성적표에서 보여주듯,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가벼운 투정정도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되었지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공부나 또래 문제가 스트레스 원인일 것이라는 단순한 추측이 무색하게, 아이들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바로 '엄마'입니다.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들을 더욱 지치게 하지요. 엄마의 어떤 말과 행동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 일까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 주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엄마의 눈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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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엄마 유형 |
유형1. 엄마는 괴로워
● 특징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막상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분들. 양육에 문제가 생기면 막막해 하거나 손을 놓게 되지요. 자신의 노력에 비해 아이가 잘 따라 주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이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따지지 말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해', '너는 왜 항상 말썽만 부리니?', '누구처럼만 해봐라, 얼마나 좋겠니' 등이 이 유형의 엄마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 아이의 스트레스
아이는 엄마의 신경질과 변덕이 괴롭게 느껴집니다. 같은 행동에도 엄마의 반응이 달라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지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부모가 화가 났을 때 그 감정을 부모 선에서 소화해야 합니다. 아이 행동에 화가 날때는 따로 조용한 시간을 갖고 화를 가라안힌 후,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 행동을 유심히 살펴서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인 것이지요.
유형2. 엄마는 선생님
● 특징
사랑의 매를 든 선생님 같은 엄마로 전통적 · 규범적 양육관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합리화하는 유형이지요. 자신에게 이성적이고 훌륭한 자녀 양육의 틀이 있따고 생각하지만 이들의 가진 상식은 대두분 아이가 바라는 것과 어긋납니다. '아이는 부모 말을 항상 잘 들어야 한다', '아이의 미래는 엄마가 결정한다', '아이가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면 엄마 탓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유형입니다.
● 아이의 스트레스
아이는 엄마의 신경질과 변덕이 괴롭게 느껴집니다. 같은 행동에도 엄마의 반응이 달라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지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부모가 화가 났을 때 그 감정을 부모 선에서 소화해야 합니다. 아이 행동에 화가 날때는 따로 조용한 시간을 갖고 화를 가라안힌 후,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 행동을 유심히 살펴서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인 것이지요.
유형3. 엄마는 연애중
● 특징
아이와 자신의 인생을 동일시 하는 부모 유형이로 내 아이니까 당연히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엄마가 아이와 일심동체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자연히 엄마 삶의 목적은 아이의 공부가 되고 아이가 엄마 뜻에 따라 주면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배신감을 느낍니다. '착했던 아이가 갑자기 변했다', '아이가 부모 마음을 몰라준다' 등이 자주 하는 말이지요.
● 아이의 스트레스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특히 독립적인 기질이 강한 아이는 엄마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삐치는'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지요. 이 때 엄마는 자신의 행복과 상관없이 아이가 독립적으로 커가는 것을 수용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면 삐치지 말고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형4. 엄마는 매니저
● 특징
아이의 신변 이것 저것을 일일이 챙겨 주는 엄마입니다. 연예기획사 매니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고, 좋다는 보약을 해다 먹이는 등 지극정성의 양육자입니다. 자신은 제대로 먹지 못해도 아이에게는 좋은 것을 다 해주는 타입으로 아이가 예쁘고 공부 잘하고 착하게 잘 자라는 것이 엄마 삶의 목적입니다. 엄마 삶이 따로 없는 것이 이 유형의 대표적인 특징이지요.
● 아이의 스트레스
아이에게 엄마는 '나를 통제하는 사람'입니다. 통제가 지나치면 아아의 존재 자체가 위협 받고, 아이는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무력감에 빠지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설령 아이가 부모가 정한 길을 가지 않더라도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 인생에서 부모가 할 일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성적에 관해 거짓말을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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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우리 아이의 숨은 스트레스 찾기 |
CASE1. "자기만 혼났다고 억울하대요"
형제끼리 싸웠을 때 엄마는 두 아이를 모두 혼내게 됩니다. 두 아이 모두 잘못했다고 판단해서 이지요. 그리고 함께 꾸중함으로써 일을 공평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 스트레스 읽기
아이는 싸움이 발생하는 원인은 한쪽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이 지나가다 형을 건드렸는데, 형은 동생이 자신을 때렸다고 생각해서 동생을 한 대 쳤다고 해봅시다. 형 입장에서는 동생이 먼저 잘못했으므로 똑같이 혼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동생 역시 실수로 형한테 맞은 것이 억울한데, 엄마한테 혼나기까지 하니 그 상황이 스트레스 인것이지요.
● Solution
엄마는 형제가 싸운느 상황을 빨리 종료하고 싶은 마음에 두 아를 함께 혼냅니다. 갈등 상황은 형제뿐 아니라 친구 관계 등 어디서나 발생 할 수 가 있는데, 누군가 억울한 상황을 만든느 것 보다 아이 상황을 이해해 주고 갈등ㅇ르 푸는 것이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지요. 함께 혼내는 자리에서는 서로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우기게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 아이를 따로 불러 사건의 저말과 각자의 입장을 들은 뒤, 객관적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리고 따로 야단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CASE2. "조금 더 공부하는 게 힘든가요?"
문제집 풀이 분량을 정해 주었는데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엄마는 '많은 양도 아닌데 엄살 부린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자꾸 미적대는 아이에게 '조금만 더 하자'고 부추기게 되는 것이지요.
● 아이 스트레스 읽기
아이는 처음부터 엄마가 정해준 공부 분량이 많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시작한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이 들지 않는데다가 꾹 참고 열심히 풀었는데 엄마가 더 많은 양을 요구하니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 Solution
엄마가 아이에게 바란느 기대치가 100이고, 아이가 할 수 있ㄴ느 능력이 50이라면 아이가 엄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일방적으로 엄마의 기준을 요구하면 아이는 더 스트레스를 받고 지치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가 할 수 있는 양과 엄마가 원하는 양 사이에서 조율이 필요한데, 이 때 아이의 동의를 구하면 자기 공부에 책임감을 느껴 학업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CASE3. "약속했는데 왜 안지키지요?"
친구 집에 놀러가는 아이에게 7시까지 귀가 할 것을 약속 받았지만 아이는 한참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결국 반복되는 '귀가독촉'전화를 받고서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엄마 때문에 친구들 다놀고 있는데 나 혼자만 왔다'며 오히려아이가 짜증을 내는 경우 있으셨지요?
● 아이 스트레스 읽기
엄마는 귀가 시간을 약속했다고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시간을 정하고 명령한 것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엄마가 정해준 시간은 친구와 충분히 놀기에는 너무 짧지요. 한창 재미있게 노는 것을 멈추고 엄마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이에겐 스트레스인 것이지요.
● Solution
많은 엄마가 '집에 일찍 들어오겠다고 약속해', '학원 가겠다고 약속해'라는 말을 합니다. 약속은 상대방과 합의롤 통해 정하는 것인데, 이런 말은 엄마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약속을 강요한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가 요구하는 약속은 점점 늘고, 아이는 원치 않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반드시 필요한 규칙만 약속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아이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요, 이때 약속은 아이와 합의를 전제로 하되, 융통성을 발휘해야합니다. 놀던 것을 갑자기 종료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말고, 촌각을 다투는 급한 일이 아니라면 자신이 하던 역할에서 무리 없이 빠져 나와 집으로 올 수 있을 만큼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CASE4. "엄마 말투가 마음에 안 든대요"
잘못했을 때 아무리 조용히 타일러도 아이는 듣는 둥 마는 둥입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 말을 해도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엄마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고, 결국 소리를 지르게 되지요.
● 아이 스트레스 읽기
엄마가 '하지마', '그러지 말랬지!', '야, 책가방 쌋어?'라고 하면 아이는 억압적이고 강압적인 말투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크게 혼날 만큼 잘못한 것도 아닌데 자신을 무시하며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지요. 아이에겐 엄마의 말이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 입니다.
● Solution
의외로 많은 엄마가 친절하게 할 수 있는 말을 거칠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지적해야 할 일이 생기지만, 반드시 화내듯 큰 소리를 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꾸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은 처음부터 아이를 통제하는 방식응로 키웠고, 통제에서 벗어나면 목소리를 점차 높였기 때문입니다. 엄마 목소리가 커지면 아이는 더 큰 소리를 지르게되는데요, 엄마 말투를 닮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엄마 먼저 말투를 바꿔야 합니다. '문제집 풀라고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 했어?' 보다 '저녁시간 전까지 문제집 다 풀 수 있니?'가 듣기도 좋습니다. 말투를 고치는 일은 쉽지 않지만 계속하면 점자 익숙해지는데요, 엄마가 다정하게 말하면 아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반응도 점차 달라질 것입니다.
내일을 여는 엄마 Ms. coach(미즈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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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대교 '미즈코치' 4월호에 소개 된 글입니다.
'미즈코치'는 대교에서 만든 자녀교육 월간지로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정보만을 모은 월간지 입니다.
미즈코치 월간지에 소개 된 기사 중 일부는 대교닷컴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대교 미즈코치 웹진> http://www.daekyo.com/membership/MsCoach_Lis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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