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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오늘의 세상] 추석 대표음식 송편 알아보기!

 

DAEKYO 오늘의 세상

 

추석 대표음식 송편 알아보기!

 

 

 

우리나라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보름달, 차례, 그리고...... 송편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추석 대표음식 송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0^!

 

 

 

 

 

대교 오늘의 세상

 01 | 송편 

  

  송편의 유래

 

 

송편은 원래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님의 차례상 등에 바치던 명절떡이었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 없이 만들어 먹습니다. 솔잎과 함께 찌는 송편을 송병, 송엽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양은 반달 모양이며, 송편 안, 소는 깨, 팥, 콩, 녹두, 밤 등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지기도 합니다.

 

 

 

  솔잎을 넣는 이유

 

 송편을 찔 때 솔잎을 함께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솔잎을 깔면 송편끼리 엉겨 붙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송편끼리 엉겨 붙어있으면 모양이 예쁘지 않아 차례상에 올리기 민망해겠죠? 그런 것을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솔잎 향이 은은히 스며들게 해 송편의 맛을 더 좋게하고 송편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사실!

떡은 잘 상할 수가 있는데요. 자신을 병원균, 해충, 곰팡이로 부터 지키기 위해 생성되는 물질이 방부 역할을 하는데, 솔잎에 들어있는 피톤치드라는 성분이 송편을 잘 상하지 않게 해준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참 언제봐도 대단한 것 같아요! ^^

 

 

 

  지역별 송편

 

기본적으로 송편은 반달 모양에 여러가지 소들이 들어가 있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지역

이름

특징

강원도

감자송편

감자녹말을 찬물에 반죽한 송편

무송편

송편 속에 무생채가 들어간 송편

함경도

언감자송편

언 감자로 만든 송편

전라도

삘기송편

띠의 어린 새순으로 만든 송편

경상도

모시잎송편

모시잎을 뜯어 함께 반죽해 만든 송편

황해도

황해도송편

일반 송편의 5배 크기정도로 손가락 자국을 내 만든 송편

평안도

조개송편

깨와 설탕, 간장으로 소를 만든 송편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정성이 가득한 송편.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송편을 먹으며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이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