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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자녀 교육] 엄마와 아이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가 필요해요!

 

DAEKYO 오늘의 세상

 

[자녀 교육]

엄마와 아이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가 필요해요!

 

 

 

 

집에서 늘 착한 아이가 밖에서는 다른 모습이라면 놀라지 않을 부모는 없을거에요.

엄마 앞에서는 온순하지만 밖에서는 불만이 한 가득인 아이,

반대로 엄마한테는 까칠하지만 밖에서는 천사가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런 아이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교 오늘의 세상

엄마가 모르는 내 아이의 모습 

 

 

   아이 실체를 알고 있는지

 

밖에서 드러나는 아이의 실체를 엄마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답니다. 채경숙(45)씨는 친한 엄마와 얘기하다 허탈한

웃음을 삼켰다고 해요. 그 집 엄마는 '딸이 중국어도 하고 싶어 하고, 수학학원도 보내달라고 하고, 공부에 재미 붙였다'며 뿌듯해하던데 정작 아이는 '집에 있어봤자 엄마가 공부만 하라고 해 차라리 나가는 게 편하다'고 했다고 해요.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전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이죠.

 

 

   엄마만 모르는 아이의 불만

 

최미정(42)씨는 초등 4학년 딸에게 온 짝꿍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놀랐답니다. "방학이라 엄마 잔소리가 더 심해져

개학하면 좋겠다. 넌 엄마가 착해서 좋겠다"는 부러움의 내용이었다고 해요. 그 엄마는 딸이 영재 학급 합격했다며

자랑하고 다니는데, 아이한테 이런 마음이 있는 걸 알았을까요. 생각보다 엄마 눈치를 보는 아이들은 많다고 해요.

친구한테 '우리 집으로 네가 전화해서 놀자고 해줘'라고 부탁하는 식이죠. 심지어 엄마가 휴가가 끝나고 출근하는

날 아침 '만날 공부만 시키던 엄마가 나가니까 엄청 좋다'고 하는 아이도 있죠. 공부만 잘하기 바라는 엄마로 인해

힘들 아이들, 혹여나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아닐지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때문에 힘든 친구가 있을 줄이야

 

얌전하고 말썽 없는 아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가해자가 될 일 없겠다고 안심했던 정아무개(47)씨는 학년 초에 친한

엄마로부터 '친구를 따돌린다는데 주의 좀 시키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가슴이 철렁했다고 해요. 또 다른 엄마는

'친구 머리를 툭툭 때리고 다닌다'고 항의까지 했답니다. 아이들은 보통 다른 사람 때문에 속상한 이야기만 할 뿐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죠. '우리 애만 잘하면 남 얘기는 들을 필요 없다'는 과도한

안심을 벗고 주위에 귀를 귀울이는 것이 필요해요!

 

 

   남의 엄마 앞에서만 수다쟁이가 되는 아이

 

엄마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최연주(42)씨는 신기하게도 동네 가족 근황을 꿰뚫고 있답니다. 아이 친구들이 집에

자주 놀러오는데, 그 때마다 안부를 묻는 게 소통의 비결이죠. "뜻밖에도 그 집 엄마들은 우리 집 상황을 전혀

몰라요. 아이가 다른 엄마 앞에서만 조잘조잘 얘기하고 엄마 앞에서는 입을 다물기 때문인 거 같아요."

놀러온 아이는 언니가 무슨 책을 샀는지, 엄마가 무슨 잔소리를 했는지 등 친근한 대화를 신나게 한답니다. 최 씨가

아이들한테 들은 말 중에는 '우리 엄마는 그런 거 안 물어봐 준다. 엄마랑 말하면 잔소리로 끝난다'는 불만이 꽤

많았다고 해요.

 

 

 

 

 

 아이와 진심 어린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부모자식 간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 자체가 아니라 진심의 교류다. 자녀와 대화하려면 사랑은 기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모를 존경하는 자녀의 마음이다. 존경 받는 부모는 돈 잘 벌고 학벌 좋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 앞에서 일관성 있게 성실한 태도로 생활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부모다.

 대화를 나눌 때는 자녀가 하는 말 뒤에 숨은 감정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아이는 거친 행동으로 표현한다. 이럴 때 그냥 화내고 싸워야 할까? 싸움은 둘 사이가 동등한 관계라는 것을 뜻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싸움을 걸면 자녀는 무서워할지는 몰라도 절대 존경하지는 않는다. 싸울 일이 터지기 전에 대화를 통해 자녀에게 금지하는 일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고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자식사랑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금지선을 넘으면 반드시 그에 맞는 벌을 줘야 한다. 중요한 것은 대화 그 자체가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 <왜 공부 안하나> (전정재 지음, 대교출판)

 

 

 

 

 

※ 내일을 여는 엄마 MS.Coach 미즈코치)

  

 

 

* 위 글은 대교 '미즈코치' 3월호에 소개 된 글입니다.

'미즈코치'는 대교에서 만든 자녀교육 월간지로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정보만을 모은 월간지입니다.

 

 

미즈코치 월간지에 소개된 기사 중 일부는 대교닷컴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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