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금요일에 떠나요

충청도 가볼 만한 곳, 어디 어디가 있을까?!

대교 2018. 9. 14. 12:57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우리나라 여행지 중에서도 충청도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발걸음을 옮겨보도록 해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충청남도 아산의 피나클랜드예요. 이곳은 바람과 물, 빛을 주제로 아산만방조제 인근의 3만여 평의 부지를 가꾸어 개원한 원예식물원이에요. '피나클'이란 산의 최고봉 혹은 최정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그에 걸맞게 언덕 꼭대기로 올라가면 피나클랜드의 정원과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산만과 서해대교까지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피나클랜드는 주제 별로 나뉘어진 특색 있는 정원들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가을 소풍을 떠나기에도 좋아요. 200m에 이르는 웅장한 메타세쿼이아 길, 3개의 호수, 잔디광장, 12개의 테마가든을 천천히 둘러보며 정상으로 향해보세요. 공원 중간을 향하면 일본의 세계적인 조형미술가 스스무 신구의 작품인 '태양의 인사'라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높이 8.8m의 커다란 바람개비로 아주 미세한 바람에도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외에도 버려진 채석장을 복원해 만든 시원한 인공폭포와 아름다운 워터가든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시길 바라요. 피나클랜드 인근에는 공세리성당과 아산만, 아산 온천 등이 위치해 있어 하루 여행이나 1박2일 여행 코스를 구성하며 다녀오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출처 : 아미미술관 홈페이지)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충청남도 당진의 아미미술관이에요. 이곳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개관한 미술관으로,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과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했어요. 아미미술관은 건물을 양쪽으로 나눠서 왼쪽은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오른쪽은 포토존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벽에 얼기설기 감겨있는 덩굴식물과 투박하지만 깨끗하게 칠해진 벽면과 빈티지한 소품들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기 좋아요.



(출처 : 아미미술관 홈페이지)



미술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갤러리와 미술관 내부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셔터를 누르면 어디서나 작품처럼 멋진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데요. 아미미술관에서 멋진 미술작품도 감상해보시고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사진 속에도 담아보며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자주봉산 안에 위치한 문성자연휴양림이에요. 이곳을 찾으면 다양한 산림 관련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먼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를 이용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작은 가구를 만들거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목재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도 느끼고 추억도 쌓을 수 있답니다. 체험 외에도 전시실을 들러 보면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목재로 만든 악기와 농기계를 둘러볼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또, 문성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데요. 문성자연휴양림에는 세 가지 산책로가 있는데 모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완주할 수 있으며 산길이 가파르지 않고 초보자들이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한 바퀴 돌아보기에도 좋아요. 휴양림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기로 유명한 수안보 온천 등이 위치해 있어 이와 연계해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충청북도의 영동의 영국사예요. 충청북도 영동은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해 구릉지가 발달한 고장인데요, 더불어 금강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최적의 여행지예요. 또, 경상북도 김천과 상주, 충청북도 옥천, 충천남도 금산, 전라북도 무주 등과 인접해 있어 주변 여행지와의 연계도 뛰어난데요. 영동에는 일명 양산팔경이라는 대표 여행지들이 있는데, 이중 제1경인 영국사는 양산팔경의 시작이자 수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어 영동의 아름다움의 정수로 손 꼽혀요.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영국사는 통일신라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인데요. 고려 시대 때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온해졌다 하여 영국사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영국사는 절의 규모에 비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보유한 문화재로는 원각국사비, 영국사 승탑, 영국사 삼층석탑, 망탑봉 삼층석탑, 영국사 후불탱화와 지방유명문화재들이 있어요. 또,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높이 31m, 둘레 11m에 이르는 이 거대한 나무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해요. 이처럼 영국사는 볼거리가 많아,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가는 절이에요. 사찰에 들어갈 때 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 




이렇게 충청도의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막 무르익기 시작한 가을 정취를 소중한 가족과 함께 느끼고 즐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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