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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으로 6개월 만에 HSK 3급 합격까지! 남지원 학생 인터뷰

대교 2018. 11. 8. 09:00



지난 9월 18일 오전, HSK 3급 합격자가 발표됐어요. 남지원(서울 목운중 3학년) 학생은 떨리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했답니다. 이내, 한자로 ‘합격’이라고 적힌 글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점수는 300점 만점에 272점. 합격 기준 점수(180점)보다 무려 92점이나 높고, 지원 학생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어요. 차이홍을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었죠.








올해 초, 지원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괜찮은 중국어 학습 업체를 찾아 나섰어요. 중학교 3학년 필수과목에 제2외국어인 중국어가 포함돼 내신 대비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다만 학원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중국어를 접하면 낯설고 어려울 것 같아 2년 전에 중국어 학원에 잠깐 다녔어요. 그런데 한 반에서 많은 아이들과 공부하다 보니 체계적으로 관리받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어요. 원어민 선생님보다 한국인 선생님의 수업 시간이 더 길고, 간단한 회화 위주라 읽기와 쓰기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죠."



그러다 친구에게 차이홍을 추천받았는데요, 오랜 기간 차이홍을 학습한 친구라 믿고 선택했다고 해요. 그리고 올해 3월부터 직접 경험해본 결과, 어렵기만 했던 중국어가 쉽고 재밌어졌다고 지원 학생은 말했어요.



"차이홍은 일대일 학습이라 원어민 선생님한테 모르는 걸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또 1시간 남짓한 수업 시간 동안 중국어만 사용해 대화하다 보니 말하기와 듣기 등 회화 실력이 쑥쑥 늘었어요. 교재가 알차 읽기와 쓰기도 차근차근 쉽게 익혔어요."

 







차이홍 김삭우 선생님의 스토리텔링 학습법도 큰 도움이 됐답니다. 김 선생님은 먼저 교재 내용을 가르쳐준 다음, 지원 학생이 그 내용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도록 지도했어요.



"예를 들어 본문에 늦장 부리다가 학교에 지각한 아이와 아빠의 대화가 나오면, 이걸 제가 한 편의 이야기로 구성해 말했어요. 1과부터 4과까지의 내용을 동화처럼 꾸며 설명하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배운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김 선생님은 지원 양의 관심사도 학습에 적극 반영했어요. 



"제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엄청 좋아하는데, BTS를 주제 삼아 선생님과 여러 가지 예문을 만들었어요. BTS가 왜 좋은지, 주변에 BTS 팬이 많은지 등의 질문도 주고받았죠. 평소에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중국의 문화나 풍습 이야기도 재밌어요."



이처럼 즐겁게 공부하니 학교 성적도 저절로 따라왔답니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중국어 점수는 100점. 지원 학생은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게 시험에 다 나왔다"면서 "혼자 공부했으면 갈피를 잡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지난 8월 18일에는 HSK 3급 시험에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지금까지 YCT는 물론, HSK 낮은 급수에 한 번도 응시해본 적 없는 상황에서 무척 용기 있는 결정이었답니다. HSK 3급은 중국인과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에요. 몇몇 대학은 HSK 3급 180점 이상이면 중국어 특기자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초보자가 취득하기 어려운 급수라는 것을 의미해요.


그로부터 꼭 한 달 뒤, 지원 학생은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듣기 87점, 독해 98점, 쓰기 87점을 맞아 총점 272점을 기록했죠.



"기분이 정말 최고예요. 전혀 예상 못했거든요. 아무래도 중국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처음 보는 HSK 시험이었으니까요. 자신감이 생겼어요."



합격 비결로 지원 학생은 차이홍 교재와 김삭우 선생님의 꼼꼼한 학습 관리를 꼽았어요. 



"직접 경험해본 결과, 차이홍 교재의 HSK 시험 적중률이 80%가 넘더라고요. 나머지 문제들에도 익숙한 단어가 나왔어요. 선생님이 내주신 복습 과제, 듣기 실력 보강을 위해 주신 기출문제 CD, 매주 작성한 학습일기 등도 도움이 됐어요."







지원 학생은 요즘 유튜브 등에서 중국 방송을 찾아보는 취미가 생겼어요.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와 같은 중국의 인기 드라마나 영화, 방탄소년단의 중국 공연 영상을 즐겨본다고 해요.



"중국의 로맨스 드라마들이 재밌더라고요. 볼 때마다 들리는 단어가 점점 늘어나 기뻐요. 중국어를 공부하는 보람도 느끼고요."



지원 학생은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의 ‘중국어 통역사’로도 활약하고 있답니다. 영화 마니아인 아버지가 집에서 중국 영화를 보면 다가가 아는 단어와 문장을 설명해주고, 어머니가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 제품을 구입할 때는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엄마가 최근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사셨거든요? 하루는 액정에 중국어로 필터를 청소하라고 떠서 알려드렸어요. 또 얼마 전에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갔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다가와 상점 위치를 물어보더라고요. 중국어로 설명해줬더니 친구들이 신기해했어요.(웃음)"



지원 학생은 고3 때까지 HSK 5급과 6급을 따는 게 목표라고 했어요. 



"쉽진 않겠지만 차이홍과 함께 끝까지 도전해보려고요. 제 꿈이 외교관이거든요. 중국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제 중국어는 필수 아닐까요? 중국어과에 진학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갖춘 뒤, 다른 외국어도 섭렵해 전 세계를 누비고 싶어요."



이렇게 남지원 학생을 만나 차이홍 학습에 대한 소감과, 단기간 내에 HSK 3급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공부 비법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번 이야기가 중국어 공부에 관심을 지니거나, 이제 막 중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더불어 지원 학생의 꿈을 대교 공식블로그에서도 함께 응원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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