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도 다시 공부하게 하는 디지털 수학의 특징과 장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스마트러닝 열풍이 거센 요즘. 오늘은 그중에서도 수학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디지털 수학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고를 때 체크할 부분과 디지털 수학 개발자가 알려주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 활용법까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디지털 학습이 새로운 교육 흐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어요. 태블릿PC와 스마트펜 등 스마트 기기 보급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학습 시장이 크게 증가한 것이죠. 미국은 학교에서 디지털 혼합형 교육을 하는 비율이 수학을 예로 들었을 때 60~70%랍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학습이 하나의 유행처럼 되면서 여러 교육회사에서 경쟁적으로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와이파이나 디바이스 등 디지털 환경 구축 때문에 디지털 혼합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실정이에요.
디지털 학습의 중심에는 디지털 수학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내로라하는 교육회사들이 서로 앞다투어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대교가 서비스하는 ‘써밋수학’이 대표적인 예이며, 전과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재교육의 ‘밀크T’,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등도 수학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요.
디지털 수학은 한마디로, 디지털 수학 참고서라 할 수 있어요. 학습자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교 교과에 맞춰 예·복습을 할 수 있고, 난이도가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답니다. 또 프로그램에 접속만 하면 1대1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써밋수학 개발자 김용재 노리 공동대표는 “디지털 수학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학습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디지털 과외 선생님인 셈이죠. 게다가 기존 학습법보다 재미와 흥미가 뛰어납니다."라고 말했어요.
학생들이 말하는 디지털 수학의 효과는 놀라울 정도인데요. 대교 써밋수학으로 공부하는 중학교 1학년 신동인 군은 “틀린 부분을 잘 가르쳐줘서 좋아요. 써밋수학을 한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수학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음을 느껴요”라고 말했어요. 디지털 수학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디지털 수학을 칭찬하고 있어요. 눈높이문학러닝센터 노경희 선생님은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다가 모르거나 틀린 문제가 나오면 대충 답만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대교 써밋수학은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 않습니다. 오답 원인을 끝까지 파헤쳐서 아이들이 자신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죠”라고 말했어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요즘 아이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수학은 공부 재미를 느끼고 능동적 학습 태도를 기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방법이에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수학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김용재 대표는 “아이들 각각에 맞춘 개별화, 맞춤화 교육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 수학이에요. 지금 같은 집합식 교육 시스템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개별적으로 봐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학을 잘할 수 없고 성적 또한 잘 안 오릅니다. 이는 수학을 디지털로 공부해야 하는 가장 명확한 이유죠”라는 의견을 남겼어요.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 고를 때 체크할 점을 알아보도록 해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수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해 놓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다른 부분을 아무리 뛰어나게 만든 프로그램이라도 아이가 수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게 돼 있다면 수학 학습 프로그램으로 적당하지 않아요. 다양한 스타일의 강의를 제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지 체크하세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바뀐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뀔 예정이에요.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수학 학습 역시 학교 교과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답니다. 따라서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이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잘 반영하는지 찬찬히 살펴보셔야 해요.
평판이 좋은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이라도 내 아이 수준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에요. 너무 쉬운 내용만 반복되면 지루해지고, 너무 어려운 문제만 나오면 학습 의욕이 떨어지죠. 아이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골라, 자신에게 맞는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아이는 좀 더 즐겁게 수학을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에도 적용된답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단순 난이도 기준이 아니라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기 때문이에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으로 불리지만 인공지능 기능이 없으면 아이 개개인별 딱 맞는 맞춤형 학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우등생들에게 공부 비결을 물으면 꼭 되돌아오는 답이 바로 오답 풀이인데요! 그들은 자신이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완벽하게 알기 위해 따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메모하고 끝까지 파헤친답니다. 이는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고를 때도 기억해야 할 점이에요.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오답의 원인을 끝까지 파헤쳐 완벽하게 아는 것이 중요해요. 시중에는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계속 제공하는 프로그램, 아이마다 다른 오답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하위 단위의 지식 문제를 묻고 또 물어 틀린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프로그램 등이 있으니 꼼꼼히 비교·분석한 뒤 선택하시길 바라요.
+ PLUS 지식유닛 드릴다운 방식 VS 문제은행 방식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은 대부분 문제은행 방식과 지식유닛 드릴다운 방식으로 나뉘어요. 큰 틀에서 보면 개인 맞춤형 학습이라는 사실은 비슷하지만, 들여다보면 방식에 따라 학습 과정이 달라지는데요! 문제은행 방식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수학 문제를 푼 뒤 맞았는지 틀렸는지, 혹은 그 단원의 평가 총점이 얼마인지를 가지고, 학습자가 그 단원 내용을 이해했는지 여부를 판단해요. 그리고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문제은행에서 뽑아와 제시한답니다. 이러한 방식은 배우고 평가하는 과정이 명확하지만 그 단원에서 정확히 어떤 개념을 모르는지 알아내기는 어렵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반면 지식유닛 드릴다운 방식은 오답이 만들어진 과정까지 추적해낸답니다. 학습자에게 ‘네가 이 문제를 틀렸는데, 틀린 이유는 이런 것 때문이다’라고 분석할뿐 아니라 부족한 개념을 묻는 학습 처방까지 내리죠. 대교 써밋수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알고리즘으로 아이가 문제를 틀렸을 때 그 원인을 끝까지 추적해 처방하는 지식유닛 드릴다운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요.
+INFO 특허 받은 기술로 나만의 맞춤 학습 전략을 짠다! 대교 써밋수학
대교 써밋수학은 태블릿PC를 이용한 국내 최초 1대1 수준별 맞춤 학습 프로그램이에요.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공부할 수 있으며 현재 눈높이러닝센터에서만 학습이 가능해요. 써밋수학의 핵심은 특허를 받은 지식 유닛 기술. 모든 수학적 지식을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 각각을 디지털화한 지식유닛에 기반한 드릴다운 방식을 사용해 오답 원인을 끝까지 추적, 학습자가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콕 잡아내고, 혼자서 끝까지 풀 수 있게 처방해준답니다. 써밋수학을 진행하면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 진도에 맞춰 해당 단원 동영상과 개념 노트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본 문제를 풀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 받을 수 있어요. 또, 틀린 문제에 따라 부족한 개념을 찾는 학습 처방을 받고 문제를 다시 풀거나 개념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한편 써밋수학은 미국 뉴욕교육청이 선정한 교육앱 1위 프로그램으로 미국 학교에 먼저 서비스했으며, 현재 200여 곳이 넘는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에 써밋수학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디지털 수학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날로 많아지는 요즘,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좀 더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교 써밋수학 개발자 김용재 대표를 만나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 활용법을 물어보았어요.
먼저, 중·고등학교 때 ‘수포자’가 왜 생기는지부터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시기에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수학이 계통성을 갖기 때문인데요. 한국사처럼 주제별로 배우는 과목은 한 부분만 공부해도 어느 정도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수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은 초·중·고 시기에 배우는 모든 개념이 선후 관계로 연결돼 있죠.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는데, 이때 이전에 배운 내용 중 어디를 모르는지 자신의 수학 구멍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수학 구멍을 알고 메꿔 나가는 것이 수학 공부의 핵심이며, 메꾸지 않으면 구멍이 계속 커집니다. 그 상태로 상급 학교에 진학해 교과 진도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수학 자체를 포기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한데요. 자신이 이전에 배운 내용 중 어떤 것에 구멍이 있는지 알고 그것을 보완하면 됩니다. 대교의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 써밋수학은 수학 개념을 이해시키고, 그것을 마스터할 수 있게 연습시키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시키고, 그것을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활용해 자신의 수학 구멍을 알고 그것을 보완하면 분명 성적이 오를 것 입니다.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원하면 ‘다시 풀기’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스스로 판단할 때 약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문제가 있으면 이 기능을 이용해 많이 풀어보기 권해 드려요.
초등 저학년에게 수학은 연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학년생이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연산 연습을 너무 반복해 싫증 났을 확률이 높죠. 그렇다고 연산을 안 할 수는 없는데요, 수학의 가장 큰 두 영역 중 하나가 연산이기 때문이에요. 초등 저학년 때 적은 양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연산을 하면 연산 속도가 향상돼 수학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교과 공부에 힘을 쏟아야 하는데요. 교과 공부는 수학적 개념을 배워 응용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입니다. 특히 5~6학년부터는 수학 문제에 서술형 문장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해요. 문장을 읽고 해석한 뒤 식을 세워야 하는데, 식을 세우는 것에 약한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수학 점수는 공부한다고 바로 오르지 않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우리 아이가 6개월이나 공부했는데 점수가 안 오른다”며 불안해하는데, 좀 더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자녀가 어떤 부분을 힘들어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게 약하구나’ 혹은 ‘이 부분을 좀 더 챙겨야겠구나’ 하고 염두에 두는 거죠.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지금 한두 달은 힘들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분명히 나중에 수학을 잘할 수 있어”라고 확신과 격려의 말을 해주기 바랍니다.
디지털 수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수학 리그전’ 같은 것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공부든 혼자 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과 경쟁하면서, 적절한 보상을 받으면서 공부하면 더욱 재미있고 동기부여 또한 확실히 됩니다. 대교 써밋수학은 주기적으로 ‘써밋 리그’를 여는데,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마련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참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더하고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수학은 단기간에 특별한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과목임을 인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마음이 다급해지면 쉬운 방법을 찾지만, 수학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원론적이지만 수학은 정석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다 보면 그게 쌓여 어느 순간 성적 향상으로 나타납니다. 대교 써밋수학은 아이들이 어떤 것 때문에 수학을 힘들어하는지 알아낸 뒤 그것을 해결하는 가장 정석적 방법으로 만든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믿고, 힘들더라도 인내하며 꾸준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써밋수학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진 울산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수학 학습 부분이 거의 백지인 상태에서 써밋수학을 시작했는데, 수학 점수가 80점 이상 향상돼 화제를 모았죠. 이 학생은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 때 7점, 기말고사 때 15점이었고,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때 89점을 받았습니다.
김용재 노리(KnowRe) 공동대표님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시작해 수학교육 및 스마트러닝 분야로 전문영역을 개척했어요. 2012년 인공지능 수학교육 플랫폼 회사 ‘노리’를 창업하고, 대교 눈높이의 써밋수학 등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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