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겨울철 급성장염 원인과 대처법 살펴보기

대교 2019. 1. 15. 16:11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유행 중인 급성장염의 원인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살펴보려 해요. 겨울철 급성장염은 건강한 성인은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지속하다가 회복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가 심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럼 지부터 내용을 살펴볼까요?







여름에 발생하는 장염이 주로 세균에 의한 것이었다면 겨울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많아요.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있는데요. 이러한 바이러스성 급성장염은 감염자의 대변이나 토사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오염되면서, 또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서 전염될 수도 있어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는 나이를 불문하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전염된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이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그 밖에도 두통이나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치료는 특별히 처방할 것 없이 저절로 회복되는데요, 다만 구토, 설사 등의 장염 증상이 심하여 탈수 증상이 보일 경우 지사제를 1~2일간 투여할 수 있어요.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와 급성장염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원인균으로, 성인보다는 유아나 소아의 병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어요.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장염 증상은 구토와 발열, 계속되는 물설사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한 탈수증이 일어나기도 해요.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탈수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항생제, 장운동 억제제도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하니 탈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자가 진단으로 약을 먹이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찾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만 해요.








현재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이 개발되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발병률이 크게 줄어든 상태예요.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해둔다면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장염을 피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항바이러스제나 감염 예방 백신이 없어 주의가 필요해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증상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굴 또는 조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잘 씻어서 먹어야 해요. 또, 칼과 도마, 식기 등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전염이 도리 수 있으므로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죽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외출 후와 식사 전, 배변 후에는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아이들의 위생 지도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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