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대교 우수회원

제26회 눈높이올림피아드 국어 부문 대상 수상자 김수현 학생 인터뷰

대교 2019. 1. 24. 09:00



"대상 수상은 눈높이국어를 꾸준히 한 덕분이에요." 김수현 학생(안양 귀인초등학교 6학년)은 5살 때 눈높이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학습한 결과 눈높이올림피아드 국어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답니다. 오늘은 수현 학생을 직접 만나 국어 공부 비법을 물어보았어요.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눈높이꿈마을러닝센터에서 만난 김수현 학생은 제26회 눈높이올림피아드 국어 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어요.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눈높이올림피아드에 참가할 때 약간 긴장했고, 헷갈리는 문제가 몇 개 있어서 그건 다 틀렸다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만점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점이 드문 일이니까 크게 기대를 안 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해외 탐방 기회까지 얻어 더욱 기대돼요.” 


수현 학생에게 눈높이올림피아드에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지 물어보았어요.


“대상 수상의 비결은 눈높이국어를 꾸준히 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글감을 접할 수 있는 눈높이국어를 오래 하면서 독해에 익숙해진 것 같고, 지문이 긴 문제를 만나도 편안하게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수현 학생은 5살 때 처음 눈높이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눈높이국어와 눈높이수학으로 학습하고 있어요. 눈높이국어는 9년째, 눈높이수학은 4년째에 접어들었어요. 물론, 눈높이국어로 공부하는 모든 순간이 즐거웠던 것은 아니었어요. 눈높이국어는 무엇보다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데, 초등학생이 공부를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어른 역시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죠.


“가끔 문제를 오랫동안 풀다 보면 피곤해질 때가 있어요. 문제가 많이 남아 있으면 풀기 싫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조금 쉬면 괜찮아져서 잠깐 쉬었다 문제를 다시 풀었어요.” 


수현 학생은 눈높이국어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어요.


“제가 하는 눈높이국어 진도가 학교 교과 진도보다 1년 정도 빨라요. 그러다 보니 눈높이국어에서 배운 것이 학교 교과에 나와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잘 이해돼요. 눈높이 유향란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수현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어요.


“겨울방학을 맞아 제가 고쳐야 할 것과 제게 꼭 필요한 것을 생각한 뒤 그것 중 하나라도 실천하자고 마음먹었어요. 공부에 관련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국어와 관련해서는 최근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 ‘책 좀 읽어야지’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번 겨울방학이 지나면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중학생이 돼서도 꾸준히 눈높이국어로 공부할 거예요.”


수현 학생은 좋아하는 것도 국어와 관련이 있답니다. 현재 가장 큰 관심거리는 웹툰인데요. 평소 이야기가 재미있는 웹툰을 즐겨 본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마음 내킬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수현 학생은 장래희망은 아직 없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수현 학생이 앞으로도 눈높이로 재미있게 공부해나가고, 앞으로 꿈을 찾는 데 발판 삼을 수 있기를 대교 공식블로그에서도 함께 응원할게요. ^^




Mini interview

눈높이꿈마을러닝센터 유향란 선생님





1987년 눈높이 선생님을 시작한 유향란 선생님은 2014년 10월 눈높이꿈마을러닝센터가 문을 열었을 때부터 수현 학생을 가르치고 있어요. 유향란 선생님을 모시고 잠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


Q. 수현 학생은 어떤 제자인가요?

- 수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처음 만났습니다. 눈높이국어 방문 수업을 갔는데, 엄청 하기 싫어했던 모습이 떠올라요. 그런데 문제 푸는 걸 가만히 보고 있으니 독해능력이 남다른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께 눈높이올림피아드에 참가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죠. 4학년 때 처음 눈높이올림피아드 국어 부문에 참가했고, 5학년 때 두 번째로 참가한 대회에서 국어 만점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국어 만점을 받았고요. 이 과정에서 수현이가 국어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Q. 수현 학생이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한 적은 없나요? 

- 수현이가 3학년 때 눈높이국어를 그만하겠다고 했어요. 그 즈음 눈높이국어 교재를 다 푼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너처럼 독해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처음’이라고 설득하고, 국어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어머니께도 ‘수현이처럼 독해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드물며, 다듬지 않은 원석 같은 아이’라고 말씀 드리며 수업을 이어나갔죠.



Q. 수현 학생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 무엇보다 오랜 학습 기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으니까요. 여기에 대회 한 달 전 기출문제를 프린트해 주면서 풀어보게 독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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