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위 건강을 위협하는 빈속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대교 2019. 2. 7. 09:00



아침에 일어나 배가 무척 고플 때, 혹은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허기가 밀려올 때는 무엇이든 맛있어 보이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공복감 때문에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더 고생할 수 있는데요, 공복에 먹으면 위장을 심하게 자극하는 음식들도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평소에 먹으면 건강에 이롭지만 공복에 먹으면 위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도 있는 음식을 안내해드리려 해요







바나나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에요. 하지만 바나나는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영양소인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도 해요. 때문에 공복에 먹게 되면 혈액 속 마그네슘 수치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답니다이렇게 되면 칼륨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혈관 억제 작용이 일어나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공복에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해요.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식사 대용으로 좋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장의 연동 운동을 빠르게 만들어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기도 전에 대장으로 빠져나가 버려요. 때문에 이로운 영양소와 단백질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면서 열량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영양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때문에 우유는 밀가루를 함유한 식품과 함께 먹거나 식후 2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아요. 이는 두유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토마토는 수많은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이 풍부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도와줘요. 하지만 토마토에는 많은 타닌산이 들어 있어 공복에 먹게 되면 위장의 산도를 높이게 되고 격렬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용해가 잘되지 않는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고 위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킨답니다. 그로 인해 소화불량,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평소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위궤양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고구마는 칼로리 대비 감자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체내 저장률이 낮아 다이어터들에게 각광받는 식품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러한 식이섬유로 인해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요. 고구마에는 아교질과 타닌 등, 미네랄과 결합해 장을 자극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공복에 먹으면 이것들이 위벽을 자극해 더욱 많은 위산을 분비시킬 수 있어요. 때문에 평소 위장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속 쓰림과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달콤한 후식 과일로 자주 찾는 파인애플은 식사 후 섭취할 경우에는 영양성분의 흡수와 원활한 소화 활동을 도와 몸에 이로운 과일이에요. 하지만 파인애플에는 엔자임이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를 자극하고 위벽에 생채기를 낼 수 있어요. 그러니 파인애플은 반드시 식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파인애플뿐만 아니라 귤이나 레몬 등 새콤한 맛을 내는 과일 또한 이에 해당되니 참고해주세요. ^^ 




이렇게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을 안내해드렸는데요. 공복에는 산도가 높은 과일이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감자, 달걀, 꿀, 양배추 등은 공복에 섭취할 경우 영양소 흡수가 더욱 잘 되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데다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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