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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미리 알아두면 좋은 2018 벚꽃 개화시기 및 전국 벚꽃 명소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해 아침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기만 한데 2018년 3월도 어느덧 중순에 이르게 되었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전국 곳곳에서 벚꽃 소식이 들려올 텐데요! 오늘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이해 2018 벚꽃 개화시기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예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 1~3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올해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곳은 제주도로 3월 25일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이후 3월 27~4월 4일 사이 남부지방 벚꽃이 개화하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4월 6~10일, 경기 북부지방과 강원 북부의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요. 벚꽃은 첫 개화일부터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만개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이 점을 참고하셔서 벚꽃놀이나 나들이 계획을 잘 세우시길 바라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국내 벚꽃 명소는 대구 이월드예요. 이월드는 1995년 개장한 테마파크로 폭포와 분수, 조명, 꽃 등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인데요. 진입 광장, 중앙광장, 어린이광장, 영타운광장 등 각 테마별로 나뉜 광장에서는 각기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오늘날 이월드는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우뚝 섰는데요. 이월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무수히 많은 벚나무들이에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월드와 공원 내 랜드마크인 83타워에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요. 낮에는 푸른 하늘과 하늘하늘 흩날리는 예쁜 벚꽃들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받아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경북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이월드 내 83타워에 오르면 아름다운 전망과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올라가보시기 바라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벚꽃 명소는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군인데요. 진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를 꼽을 때 어김 없이 거론되는 곳이죠. 진해 내의 벚나무는 그 수가 무려 36만 그루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봄철에는 길거리 어느 곳을 돌아다녀도 벚꽃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진해 시가지 내에서 특히 유명한 벚꽃 명소는 여좌천과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또,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인 경화역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한편, 진해에서는 매월 4월, 벚꽃이 절정으로 피는 시기에 군항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군항제는 원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열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였는데요, 이에 여러 가지 공연과 즐길 거리를 더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행사를 확대해 오늘에 이르고 있어요. 때문에 군항제 기간 동안 진해를 찾으면 꽃놀이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꽃놀이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봄에 진해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벚꽃 명소는 경주 보문호수 일대예요. 경주는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신라시대 천 년의 영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 중에서도 보문단지 일대는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한데요, 벚꽃 시즌에 보문호수를 찾아 오시면 호숫가에 길게 늘어진 수양 버들과 분홍빛 벚꽃을 가득 만나볼 수 있어요. 50만 평에 달하는 넓은 호수를 따라 심어진 벚나무 가지 위에 꽃이 핀 광경은 탄성이 절로 흘러나올 정도로 아름다운데요~! 호숫가 옆의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즐기며 꽃구경을 해보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또, 경주는 보문단지 외에도 곳곳에 여러 벚꽃 명소를 품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불국사 공원의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여행을 떠나실 때 참고해 주세요. 올 봄, 경주에서 꽃놀이와 역사 탐방을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수면이 거울같이 청청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경포호는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호수예요. 경포호는 사철 언제 보아도 예쁘지만 특히 벚꽃이 피어나는 봄철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봄철이면 호수 주위를 따라 심어진 벚나무에 꽃이 만발해 호수 전체가 하얗게 물들어 보일 정도라고 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경포호를 찾는다면 그 옆의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올라 경포대 정자 위를 올라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경포대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와 수변의 벚꽃 풍광은 호수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정취를 자아낸답니다. 이후 꽃길을 따라 걸으며 경포 해변까지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은데요. 탁 트인 경포해변의 푸른 바다와 청량감이 넘치는 파도 소리는 일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답니다.




이렇게 2018 벚꽃 개화시기를 살펴보고 전국의 벚꽃 명소를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벚꽃 명소들이 많이 있으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라도 꼭 봄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라요. 계획을 잘 세우셔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