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은 귀양 생활을 하던 때에 백성들의 힘든 생활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어요. 특히, 백성들의 고통은 무시한 채, 자신의 잇속만 채우는 수령들을 보며 목민관이 바르다면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약용은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정약용 3대저서 '목민심서'예요.

그렇다면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통해 수령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오늘은 [소빅스 참역사고전] 정약용 목민심서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볼게요 :)








정약용 3대저서로는 <경세유표>와 <흠흠신서>, <목민심서>가 있어요. 여기서 <목민심서>는 정약용이 백성들을 다스리는 수령이 바르게 바뀐다면 백성들이 편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에요. 그래서 '마음속의 글'이라는 뜻의 '심서'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통해 목민관인 수령이 임명을 받을 때부터 물러날 때까지 지켜야 할 지침을 기록했어요모두 48권 16책으로, 부임, 율기, 봉공, 애민, 이전, 호전, 예전, 병전, 형전, 공전, 진황, 해관의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약용 목민심서는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이지만, 백성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현실을 고발하면서 관리들의 포악한 정치를 비판했어요. 또한 법과 제도의 잘못된 점을 바꿀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어요.


목민심서는 정약용이 귀양살이를 마치던 1818년에 완성되었는데요. 하지만 아버지 정재원이 여러 고을의 수령으로 일할 때의 모습과 자신이 경기도 암행어사가 되어 백성들의 궁핍한 상황을 생생히 보았기에 정약용은 올바른 목민관에 대한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목민심서는 정약용의 모든 경험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책이기도 해요.



정약용 3대저서 목민심서에는 지방을 다스리는 수령의 지침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조선 시대에는 지방을 크게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8도로 나누고, 각 도에 '관찰사'를 보냈어요. 관찰사는 각 도를 다스리고 도 밑에 있는 고을의 수령들을 관리했어요. 도는 다시 부, 목, 군 현 등으로 나뉘었는데요. 부, 목, 군, 현에는 각각 부사와 목사, 군수, 현감을 보내 다스리도록 했어요. 여기서 부사와 목사, 군수, 현감이 바로 목민관인 수령이에요.





1. 농업을 발전시킨다.

2. 인구를 늘린다.

3. 교육에 힘쓴다.

4. 군대를 갖춘다.

5. 여러 가지 부역을 공평하게 시킨다.

6. 재판을 공정하게 한다.

7. 간사하고 교활한 무리를 없앤다.



수령들은 대부분 궁궐에서 왕이 임명한 양반들이었으며, 왕을 대신해 고을을 다스리기 때문에 군사까지 지휘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어요그리고 수령 밑에는 이방, 호방, 예방, 병방, 형방, 공방의 6방이 있었으며, 6방을 맡은 이들을 아전 혹은 서리, 향리라고 불렀어요. 이 아전들은 수령의 명령을 받아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관리들이에요. 

아전들은 수령과 달리 양반이 아니라 중인 신분의 사람 또는 그 지역 출신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수령은 임기가 끝나면 고을을 떠났지만, 아전들을 계속해서 고을에 남아 일을 했어요. 이 때문에 새로 임명된 수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하거나, 백성들을 괴롭히며 자기 잇속을 챙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소빅스 참역사고전]를 통해 본 정약용 3대저서 목민심서!

정약용은 이렇게 목민심서를 기록하며, 백성을 돌보는 모든 관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백성들이 편안할 수 있기를 바랐어요. 청렴한 관리로 늘 백성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했던 정약용을 기억하며, 목민심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



by 대교 2015. 9.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