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는 1392년에서 1910년까지 518년 동안 이어졌으며, 제1대 태조부터 조선왕조의 계보가 시작돼요. <조선왕조실록>은 제1대 태조부터 제25대 철종까지의 조선 왕조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조선이 세워진 1392년부터 472년 동안 있었던 일이 기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왕 업적을 아는 데에도 중요한 역사적 자료예요.

오늘은 [소빅스 참역사고전]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




오백 년 조선 왕조의 역사책 <조선왕조실록>은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확해요. 이는 날마다 왕 옆에서 나라의 정치에 관한 모든 사항을 기록하는 사관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사관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올바른 사실을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왕을 따라다니며 보고 들은 내용을 매일매일 사초로 썼으며, 사초를 작성한 사관의 이름을 쓰도록 해 내용에 책임을 지도록 했어요. 또한, 왕이라도 사관의 기록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은 사실적이고 정확할 수 있었어요.


특히,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뛰어난 인쇄술과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 주는 기록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되었어요.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로 가면 한글로 번역한 조선왕조실록을 만나볼 수 있어요.



조선 후기에는 서로 권력을 잡으려는 붕당 간의 다툼이 심해지면서 권력을 잡은 무리가 바뀌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새롭게 권력을 잡은 무리는 자신들에 대해 좋지 않게 기록된 실록을 새로 쓰려고 했어요.

그래서 조선 왕 업적을 알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선조실록>과 <현종실록>, <경종실록>은 두 번 쓰였어요.

인조 때 새로운 권력 서인들은 <선조실록>의 내용을 고쳐 <선조수정실록>을 만들었으며, <현종개수실록>, <경종수정실록>도 비슷한 이유로 새로 쓰였어요.



실록은 조선 초기에는 4질을 만들어 궁궐의 춘추관 사고와 충주, 전주, 성주 사고에 각각 보관했어요. 그런데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버리고, 전주 사고의 실록만 무사히 남았어요. 임진왜란이 끝난 뒤 조정에서는 강화도 마니산, 영변 묘향산, 봉화 태백산, 평창 오대산으로 사고를 옮겨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했어요. 그 뒤에는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옮겨 강화도 정족산, 무주 적상산, 봉화 태백산, 평창 오대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어요. 

하지만, 오대산 사고의 실록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 옮겨져 1923년 광동 대지진으로 거의 사라졌으며, 남은 실록은 2006년에 모두 둘려 받았어요. 현재는 조선왕조실록을 규장각과 국가 기록원에서 보관하고 있어요.



조선왕조실록은 왕을 중심으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궁궐에서 생활하는 왕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조선의 도읍 한양에는 다섯 개의 궁궐이 있었는데요. 소빅스 참역사고전으로 다섯 궁궐의 이름을 알아볼게요.


먼저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이에요.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지은 조선의 첫 번째 궁궐이에요. '경복'은 '어진 정치로 모든 백성이 큰 복을 누린다'라는 뜻으로, 정도전이 지었어요. 경복궁은 1592년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며, 고종 때인 1867년 흥선 대원군이 다시 지었어요. 


경희궁은 1623년 광해군 때 지어진 궁궐이에요. 경희궁은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의 3대 궁궐로 불릴 만큼 그 규모가 웅장했는데요. 일제 강점기 때 거의 모든 전각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거나 허물어져 궁궐의 모습을 잃고 말았어요.


창덕궁은 1405년 제3대 태종이 경복궁의 동쪽에 지었어요.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후원은 조선 시대 궁궐 후원 가운데 경치가 가장 아름다웠는데요. 경복궁이 다시 지어지기 전까지 가장 오랫동안 왕들이 살았던 궁궐이기도 해요.


창경궁은 제9대 성종이 지은 궁궐로, 할머니 정희 왕후와 작은어머니 안순 왕후, 친어머니 소혜 왕후 등 세 명의 대비를 모시려고 지은 효심을 담은 궁이에요. 일제 강점기 때 창경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83년 창경궁이란 본래 이름을 되찾았어요.


덕수궁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 대군의 집이었는데요. 선조가 이곳에 머물며 '정릉동 행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611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가면서 '경운궁'으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그 뒤 고종은 근대 국가로의 탄생을 의미하는 대한 제국을 선포했으며, 1907년 순종이 즉위한 뒤 지금의 '덕수궁'으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우리의 소중한 오백 년 조선 왕조의 역사를 담은 <조선왕조실록>! [소빅스 참역사고전]으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방법과 여러 왕의 재미있는 실록을 더욱 자세하기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


by 대교 2015. 10. 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