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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타워 나들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남산타워! 가족, 연인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 중 하나죠. 남산타워는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국내 최초의 종합전파 탑으로 방송문화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세워졌다고 해요. 세계 유명한 종합 탑들이 그 나라 또는 그 도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것처럼 남산타워 역시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서울의 상징물 역할을 해왔습니다.

 

 

 

 

남산타워는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바라보이는 탑의 높이와 독특한 구조, 형태 등으로 인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었고, 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제1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한류 바람을 몰고 온 각종 예능,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름이 높아지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산타워는 높이 240m, 면적 290만㎡의 높고 넓은 공원으로 조성된 남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360도 전 방향으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탑으로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고 합니다.

 

특히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남산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남산타워만이 가진 최고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남산타워 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과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대한극장)에서 약 1분 정도 직진하면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02번, 05번 순환버스를 타거나,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돌아 나와 장충체육관 방면으로 이동, 사거리에서 장충단 공원을 끼고 우회전 후 직진하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02번, 03번, 05번 순환버스를 타면 남산타워에 도착할 수 있어요.

 

 

 

 

남산타워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도 찾아갈 수 있는데요, 명동역 5번 출구에서 회현사거리까지 직진 후, 좌측 방향에서 꺾어 걸어 올라오면 에스컬레이터 (남산오르미)를 이용하여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도착하실 수 있어요. 여기서 남산케이블카를 이용해 남산타워까지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남산케이블카는 동 · 하절기에 관계 없이 오전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되는데요, 금요일과 토요일, 휴일 전날은 상황에 따라 1시간 연장운행 된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비교적 이용객이 적은 편이니 한적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오전시간에 타는 것이 좋고,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밤에 이용하면 좋은데요, 남산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8,500원, 편도 6,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왕복 5,500원, 편도 3,500원이에요.

 

 

 

남산타워에 도착해보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이 샤이닝트리는 배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트리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터치하면 음악과 함께 조명이 바뀌고 한 번 터치할 때마다 100원씩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남산타워 1층과 4층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의 캐릭터들로 꾸며진 '유후랜드'와 '린린랜드'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유후와 친구들’을 비롯해 '린린' 등을 활용한 대형 피규어, 그래픽 시트, 캐릭터 벤치 등 설치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어요.

 

 

 

 

남산타워 하면 연인들이 서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의미로 자물쇠를 걸어두는 '사랑의 자물쇠'를 빼놓을 수 없겠죠? 여러 개의 나무 조형물에 셀 수 없이 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었는데요, 연인들의 사랑의 맹세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물쇠 등 수 많은 소망들이 담긴 있는 모습이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아름답게 빛나는 러브터널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은데요, 남산타워 4층과 T1층을 연결하는 서쪽 계단에 위치해 있는 러브터널에서는 365일 화려하게 빛나는 색색의 LED 조명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프로포즈 계단인데요, 빨강, 하늘, 남색으로 빛나는 하트 조형물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그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프로포즈 계단은 남산서울타워 1층과 로비를 연결하는 야외 계단에 위치해 있어요.

 

 

 

 

남산타워에서는 한복을 입고 이색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뜻 깊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출처 : 남산서울타워 홈페이지>

 

 

여러분은 혹시 남산타워 조명의 비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색색의 조명으로 도심을 환하게 밝히는 남산타워! 서울시에서는 대기오염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알리기 위해 남산서울타워의 이 불빛으로 오염도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맑은 날에는 푸른색 조명, 대기 오염이 심하거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붉은색 조명이 켜집니다. 남산타워에 붉은색 조명이 켜진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필요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겠죠? ^^

 

 

 

 

 

오늘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남산타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먹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남산타워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