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아기라면 첫 돌이 되기 전까지는 분유를 주식으로 먹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영양 상태를 고려해 어떤 분유를 고르면 좋을지, 그리고 좋은 분유의 기준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분유를 처음 고르는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아기 분유 선택 팁을 살펴보아요. ^^ 







사실, 아기에게 있어 최고의 먹거리는 모유라 할 수 있어요.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적당하게, 골고루 들어 있답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혹은 모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모유의 영양 기준에 가장 가깝게 설계된 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많은 부모님들이 막연하게 가장 비싼 분유가 그만큼 품질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분유에 함유된 영양소 몇 가지만 알면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골라낼 수 있어요. 우산 DHA(불포화지방산의 일종)·와 단백질 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기 성장에 필수적인 DHA가 모유의 평균 함량(14.5㎎/100mL)과 비슷한지 성분표를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두 번째로 DHA와 ARA(아라키돈산·불포화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한국인의 모유처럼 1대 1 비율로 배합되어 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의 함량 여부인데요. 올리고당은 살아있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유익한 유산균이 오래 증식하고 살아남도록 도와줘요. 아이들의 장은 약하고 미성숙해서 변비나 설사가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유산균이 함유된 분유는 아이의 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사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맛봤던 분유에 익숙해져 있는데요. 만약 아기가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한 종류의 분유만 먹고 별 이상 없이 잘 먹었다면 집에서도 같은 분유를 먹이는 것을 권해 드려요. 새로운 제품, 특히 값비싼 고급 분유를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분유를 자주 바꾸는 부모님들이 계신데요. 이럴 경우 오히려 분유를 바꿔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기는 성장 단계에 따라 몸에서 요구하는 영양 성분이 제각기 달라요. 때문에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단계별 분유도 월령별로 영양소가 각기 다르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분유는 3~4단계로 나뉘는데, 여기서 1~2단계는 신생아부터 생후 6개월까지 먹이는 분유로 유당이 모유 수준인 60~70% 함유되어 있어요. 유당은 칼슘 흡수를 촉진해 아기의 뼈를 튼튼하게 형성하고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도와 변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기의 두뇌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에요.


6개월 이후부터 먹일 수 있는 3~4단계 분유는 유당을 30% 정도 낮추고 다른 영양소의 비율을 높인 성장기용 조제식 분유가 다수인데요. 만약 월령에 맞지 않는 분유를 먹이게 된다면 영양 과잉이나 결핍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전문가들은 부모의 임의대로 분유를 선택하는 것보다 월령에 맞는 분유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답니다.






아기의 두뇌발달을 돕는 유당은 12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체중에 따라 하루 65~90g 공급돼야 하는 필수 영양소인데요. 특히 아기의 두뇌는 생후 36개월 동안 성인두뇌의 80%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충분한 유당을 꾸준히 먹이고 싶다면 유당이 모유수준인 60% 이상 함유된 분유를 선택해 주세요.






아기의 장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설사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쉬운데요, 만일 아기가 설사를 한다면 저유당 분유나 식물성 조제분유 등 설사 방지 분유를 먹이면 된답니다. 이 분유는 유당을 줄이거나 분해시켜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돕고 설사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줘요. 만약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면 소아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특수질환에 사용하도록 개발된 특수 분유를 먹여야 해요.


보통 분유의 원료가 되는 성분에는 소화 흡수가 어려운 성분들이 있는데요, a-S1 카제인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β-락토글로불린이 대표적인 성분들이에요. 따라서 아이의 원활한 소화와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분유에 이 성분이 들어있지 않거나 적게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분유는 아기가 먹는 만큼 안전을 따져서 골라줘야 해요. 식약처 제품표시 기준에 따르면 제조업체는 제품 겉포장에 제품명, 제조연월일, 내용양은 물론이고 업소명과 소재지, 원재료명, 성분명 및 함량, 영양성분을 모두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 과거 분유 파동 등 문제가 있었던 원유나 분유의 원산지는 아니인지를 확인하고 고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한편, 분유통의 외관도 잘 살펴봐야 해요. 제품 겉면에 적힌 유통기한이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캔 외형에 녹이 슬어 있거나 한 부분이 움푹 패인 제품은 피해 주세요. 캔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에는 분유까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아기를 위해 분유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마지막으로 샘플을 먹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분유의 성분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그 맛과 향은 미묘한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분유회사들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거나 분유 샘플을 신청할 경우 샘플 스틱을 무료로 제공해주므로 이를 유용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라요. ^^ 이번 이야기가 초보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그럼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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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8. 8. 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