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땀을 잘 흘리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분들도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예외 없이 땀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더위도 짜증이 나지만, 땀이 나면 화장이 지워지거나 피부가 끈적끈적해져서 우리 기분을 더욱 상하고 불쾌하게 만드는데요. 그런데 요즘 같은 때에 피부 관리를 잘 못하면 땀 관련 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다는 사실! 오늘은 대표적인 땀 관련 질환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거나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건강하게 땀 흘리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이 막혀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에요. 주로 태양 광선에 대한 노출이나, 습한 날씨,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 비누의 과다 사용, 스트레스,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며 갑상선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이 있는 경우, 화장독이나 접촉성피부염 발생 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기도 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인 경우, 잘 안 움직이거나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으면 기저귀부위에 땀이 차면서 땀띠가 많이 생겨요.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양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긴답니다. 


땀띠는 증상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깊은 땀띠'로 분류되는데요, 수정땀띠는 각질층 하부에서 땀관이 막혀 발생하는 땀띠 유형으로, 작고 맑은 물집 모양을 형성하고 있어요. 수정땀띠는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스러운 치유가 가능해요. 반면, 적색땀띠는 하부 표피 부위의 땀관이 막혀 나타나는 유형으로 붉은 발진과 함께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동반돼요. 주로 얼굴, 목, 가슴,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발생하고 이차 감염이 동반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깊은 땀띠는 표피와 진피 경계부의 땀관이 폐쇄되면서 진피 내부에 물집이 발생하는 땀띠로 적색 땀띠를 장기간 앓는 경우 발생할 수 있어요. 


땀띠는 비약물적 방법과 약물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요. 비약물적 방법으로는 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에요. 또, 땀띠 증상이 가벼울 때는 샤워를 자주하고, 몸에 붙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어 통풍이 잘되게 해주세요. 땀띠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해 몸에 열이 생기지 않게 해주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성인들의 경우 생활습관만 잘 교정해도 땀띠를 예방할 수 있어요. 한편, 유아 땀띠는 피부의 땀구멍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아이의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위해 파우더를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또, 목에 난 땀을 흡수하기 위해 수건을 둘러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접히는 부위의 습도가 높아져 땀띠가 심해질 수 있어요. 이렇게 하는 대신 바람을 자주 쐬어주고, 기저귀는 약간 큰 사이즈의 제품을 사용하면 땀띠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








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땀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는 경우를 우리는 다한증이라고 해요.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다한증과 전신다한증으로 나뉘는데요. 손이나 발 등 국소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국소다한증, 전신에서 땀을 많이 쏟는 경우를 전신다한증이라고 해요.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속발성다한증과 원발성다한증으로 나뉘는데요, 속발성다한증은 결핵, 당뇨, 갑상선 질환, 폐경 등 기존에 앓던 질병의 증상으로서 다한증이 동반되는 경우예요. 이때는 전신에 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자율신경계나 뇌에 이상이 있을 경우 국소적인 다한증 증상을 보여요. 반면, 원발성다한증은 심리적 상태에 기인하며 주로 긴장상태에 발생하는 증상이에요.


과도한 땀 분비가 특징인 다한증은 액취와 옷 세탁 등 일상 속에서 여러 불편함을 발생시키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더욱 땀을 쉽게 흘려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한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혹은 특별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완벽한 치료가 어려운데요. 하지만 반신욕이나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면 어느 정도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겨드랑이 부분을 제모해주면 땀이 분비되어도 액취가 덜 나 도움이 돼요. 또, 매일 샤워를 하고 몸을 건조 시키고 여름철에는 땀 흡수가 빠른 면이나 린넨 등의 섬유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아요. 데오드란트나 발한억제제를 사용해 냄새를 억제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만약 큰 효과가 없다면 그때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 약물이나 수술적인 요법을 통해 치료를 시도할 수 있어요.







땀악취증은 병명 그대로 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뜻해요.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땀 배출량이 더 많은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땀악취증은 배출된 땀이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며 악취를 풍기는 경우가 많아요. 땀은 주로 겨드랑이나 발바닥처럼 통풍이 잘 안되고 습한 신체 부위에서 더 잘 느껴지는데, 이런 환경은 각종 세균이 자라나기에 좋은 환경이에요. 우리 몸의 노폐물과 각질을 먹고 사는 세균은 페로몬과 만나 지방산과 암모니아 등을 만들어내고 이는 시큼한 땀 냄새의 원인이 된답니다. 냄새의 정도는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경우가 많은데요. 


땀 냄새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향균 비누를 이용해 몸을 자주 씻어주는 거예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조금 귀찮더라도 옷을 자주 갈아입고, 통풍이 잘되는 옷으로 몸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또, 음식이 땀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 몸은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노폐물을 땀, 소변 등으로 배출하는데 마늘이나 카레처럼 향이 강한 음식은 땀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따라서 자극적이고 냄새를 많이 풍기는 음식을 평소 자주 드신다면 이를 자제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도리 수 있을 것 같아요. 냄새가 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주 씻고 냄새를 중화시키는 화장품이나 항생제 연고를 바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심각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의 방향성을 잘 잡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신체는 체온이 주변의 온도와 같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을 배출하는데요, 그것이 땀이에요. 한 사람에게 있는 땀샘의 수는 평균 300만 개로, 태어나면서 정해져 어른이 되어도 그 수가 변하지 않는데요, 정상적으로 흘리는 땀은 하루 600~700㎖ 정도랍니다. 물론 기온이 높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최대 4ℓ를 배출하기도 한다고 해요. 


사실 땀은 얼핏 불편하고 짜증을 유발하는 존재 같지만 우리 몸에 굉장히 소중한 존재라 훌 수 있는데요. 땀을 통해 몸 속의 해로운 노폐물을 내보내도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땀을 건강하게 잘 흘리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적당한 강도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에요. 반신욕이나 찜질방 등에서는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이때는 무조건 오랜 시간 흘리기보다는 5~10분 정도 땀을 내고 밖에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땀을 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적당한 운동이나 반식욕 등으로 땀을 배출하고,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어내면 한결 상쾌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어 열대야를 극복하기에도 좋아요.



이렇게 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았는데요. 땀을 흘리는 것을 마냥 싫어하거나 짜증을 내기 보다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신다면 조금은 더 긍정적인 마음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땀과 관련된 질환 또한 초기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활습관을 통해 개선해주시고, 증세가 심해질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초기에 진단을 받으시길 바라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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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8. 8. 2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