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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떠나요


지난달 11일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이 현재 서울 시민들 사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마곡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서울 최초의 '보타닉파크'인데다, 그 동안 대형 공원이 없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첫 대형 공원이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어요. 이에 여러분께 그 현장을 안내해드리려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 서울식물원은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에요. 


서울식물원의 면적은 50만4000㎡로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에 달하는데요. 현재 서울식물원은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해요. 


현재도 계속 건설 중인 서울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시범 운영기간 동안에도 식물원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완공 전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해요. 정식개장한 이후에 가도 좋겠지만, 서울식물원은 다양한 수종의 식물과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이니 미리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승용차 (내비게이션 :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입력) 


· 올림픽대로(잠실‧여의도) >> 서울식물원 ▪ 양천로 직진 → 마곡중앙8로1길 좌회전 → 마곡동로8길 우회전 → 200m 이동 → 식물문화센터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의정부) >> 서울식물원 ▪ 고촌IC 올림픽대로 → 강서로 → (양천향교역사거리)양천로 → 마곡동로 → 식물문화센터



지하철


●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4번 출구 연결

9호선 양천향교역 8번 출구(도보 5분)

5호선 마곡역 2번 출구(도보 10분)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 외부 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

*주제원은 17:00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전일 및 당일에는 휴관합니다.



주차장 운영시간 : 08:00~22:00 (운영시간은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 : 10분당 200원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첫 번째로 둘러볼 곳은 주제원 내 식물문화센터예요. 주제원은 식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이를 에워싸고 있는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공간이 24시간 어느 때나 방문이 가능한 것과 달리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며 휴관일이 있기 때문에 관람에 참고해 주세요. 식물문화센터는 아파트 8층 높이의 거대한 건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들과 관련된 전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주제원 내 온실에서는 지중해와 열대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물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 도시 정원을 관람할 수 있어요.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수십 종의 다양한 선인장을 비롯한 열대‧지중해 식물을 보다 보면 마치 외국의 신비로운 숲길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주제원 온실은 한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붕은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우수한 특수비닐을 사용해 건축했는데요. 때문에 관람에 열중하다 보면 금세 땀이 난답니다. 그러니 얇은 상의 위에 외투를 여러 겹 걸쳐 입고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열대 지역은 적도 근처 월평균 기온 18°C 이상인 지역으로, 지구 생물 종의 절반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에요. 강수량에 따라 열대 우림, 열대 몬순, 사바나 등으로 나뉘는데요, 현재 서울식물원을 찾으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4개국의 대표적인 열대식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지중해 지역은 여름은 구름이 적고 기온이 높아 건조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온화한 지역이에요. 또, 여름철 일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포도와 올리브, 코르크 등의 농작물 생산지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에는 스페인과 미국 센프란시스코,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호주,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라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는 온실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게다가 길 주변으로도 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 더욱 운치 있는데요,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걸어 다니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구역이에요. 



이렇게 마곡 서울식물원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식물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보다 교육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원하신다면, 서울식물원에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 등을 즐겨보세요. 

서울식물원 공식 홈페이지를 찾으면 투어나 교육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한데요, '어린이 정원학교'나 '서울식물원 탐험일지'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답니다. 식물원 구경도 하고, 교육적인 체험도 함께 즐기면 아이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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