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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여름철 건강관리] 건강한 여름을 위한 미각 훈련 '오미 교육법' 살펴보기

 

DAEKYO 오늘의 세상

 

건강한 여름을 위한 미각 훈련

'오미 교육법' 살펴보기

 

 

 

 

아이들이 갖어야 할 생활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식습관입니다.

특히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더욱 중요한데요.

오늘은 아이가 다섯 가지 맛을 상황과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맛볼 수 있는 '오미 교육'에 대해 알아볼까해요^0^

 

 

 

 

대교 오늘의 세상

건강한 여름을 위한 '오미교육법' 

 

 

   오미(預味)조화

 

오미(預味)는 다섯 가지 맛을 뜻하는 말로,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람의 오장육부를 다스리게 됩니다. 한의학

에서는 심장 기능이 약하면 소심하고, 간장이 약하면 화를 잘 내고 성질이 급하며, 비위가 약하면 게으르고,

폐와 대장이 약하면 성질이 급하고 짜증이 많다고 하였는데요.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음식에서 느끼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등 각각의 맛은 장기에 각기 다른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아이 상황에 맞춰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한 가지

특정 맛만 접하기보다는 평소 다섯 가지 맛을 조화롭게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오미(預味) 교육법

 

① 酸(산) 기력이 달릴 때는 기운을 모으는 신맛

 

사람의 혀 표면의 작은 돌기 속에는 3,000~1만 개의 미뢰가 존재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맛 성분이 미뢰에 들어가

미각세포를 자극해 일종의 전기 충격을 주게 됩니다. 이 충격이 대뇌까지 전달되어 맛을 감지하는 거죠. 미뢰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기 전 충분한 미각 경험을 쌓는 것이 두뇌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음식을

통한 미각 경험은 아이 두뇌 발달은 물론 정서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신맛이 필요할 때: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친다, 어지러워하고 잘 넘어진다, 팔이나 다리를 쉽게 삐끗한다,

                                근육 경련이나 쥐가 잘 난다, 식은땀을 자주 흘린다.

 

- 추천 음식: 오미자·매실·부추 등 푸른색 음식, 딸기·유자·오렌지·귤 등 신맛 과일, 사과, 포도, 앵두, 자두, 닭고기

 

 

苦(고) 예민한 사춘기 아이에게는 쓴맛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생성되는 과정상 성호르몬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쓴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쓴맛이 필요할 때: 자주 놀라고 겁이 많다, 신경질을 많이 낸다, 잠을 푹 못 잔다, 작은 소리에도 잘 놀란다.

 

- 추천 음식: 팥, 수수, 자몽, 살구 홍차 등 붉은색 음식, 냉이, 상추, 쑥갓, 샐러리, 쑥, 취나물 등 쓴맛 채소

 

 

③ 甘(감) 긴장될 때는 단맛

 

단맛은 뇌 호르몬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생성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단맛은 허약한 몸에 기운을

보태 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과

황기는 감미로서 비위의 기운을 보해주죠. 몸이 허하다고 느낄 때 대추차를 마시면 몸이 보해지면서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 단맛이 필요할 때: 설사나 변비가 만성적이다, 편식이 심한 편이다, 밥 양이 적다, 키에 비해 체중이 적다

 

- 추천 음식: 대두·단감·단호박 같은 황색 식품, 대추·망고·파인애플 등 단맛 과일, 고구마 줄기 등 단맛 채소

 

 

④ 辛(신)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할 때는 매운맛

 

매운맛은 몸에 나쁜 기운인 사기를 발산하여 몰아내는 작용을 합니다. 매운맛은 기분이 우울해 축 쳐져 있을

때 먹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몸에 활력을 더해주죠! 또 흩어내는 성질이 빨라 코나 목과 같은

기관지를 시원하게 열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 하지만 매운맛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원기를

흐트러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매운맛이 필요할 때: 항상 감기를 달고 산다, 찬 공기를 쐬면 기침을 한다, 코가 자주 막힌다

 

- 추천 음식: 파, 마늘, 양파, 무, 배, 복숭아 등 흰색 식품과 생강차, 수정과 등 매운맛 차, 박하, 계피, 고추 등

 

 

⑤ 鹹(함) 권태롭고 나른할 때는 짠맛

 

짠맛은 기운을 모아 주는 맛으로 신장, 방광, 생식기를 강화시켜줍니다. 짠맛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져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데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은

권태감이나 피로감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젓갈 등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자칫 성조숙증을 불러와 성장판이 닫힐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 짠맛이 필요할 때: 옷에 소변보는 일이 잦다, 야뇨 증상이 있다, 소변을 가리는 시기가 늦었다.

 

- 추천 음식: 미역, 다시마, 서목태, 검은깨, 소금, 된장, 젓갈류 등

 

 

 

 

※ 내일을 여는 엄마 MS.Coach 미즈코치

 

 

 

* 위 글은 대교 '미즈코치' 6월호에 소개 된 글입니다.

'미즈코치'는 대교에서 만든 자녀교육 월간지로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정보만을 모은 월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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