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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한글날] 한글의 우수성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자!

 

DAEKYO 오늘의 세상

 

한글의 우수성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자!

 

 

 

내일은 10월 9일 한글날이죠^0^

올해부터는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한글의 우수성과 유래에 대해 살펴볼게요.

 

 

 

대교 오늘의 세상

한글날 

 

  한글의 구성

 

한글은 글자의 모양을 발음 기관과 하늘(天), 땅(地), 사람(人). 삼재를 본따 만들었습니다. 또 기본 글자를 바탕으로

나머지 글자들을 만들어 조직성을 높였죠!

 

한글의 구성을 살펴보면 한글은 음소 문자로, 자음을 나타내는 글자와 모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하지만 로마자 같은 일반적인 음소 문자와는 달리 자음자와 모음자를 합쳐서 음절 단위로 모아쓰게끔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이 점에서 음절 문자와 비슷한 성격도 일부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오늘날의 한글 맞춤법은 1933년 조선어학회가 제정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1988년 부분적

으로 수정되었지만 기본적인 특징은 그대로이죠.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되어있고 음소문자이지만 음절 단위로

모아쓰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글을 만들게 된 배경은?!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우리말은 존재했지만 문자가 없어 한자, 한문으로 표기를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말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답니다. 한자와 한문은 우리말과는 다르게 중국어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문자이기 때문에 말과 글이 따로 노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그래서 한자를 우리말을 표기하려는 시도로 "차자 표기법"이 등장하였는데요. 한문 속에서 우리 고유의 고유

명사를 표기할 때 한자를 빌려서 썼지만 차자 표기법은 고유 명사 표기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자는 우리말을 표기하기에는 매우 불완전하고 비효율적인 문자였어요. 그래서 세종대왕은

일반 백성들의 문자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한글이라는 쉬운 문자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한글의 우수성

 

한글은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에 이어 사용 인구 수로 13번째를 차지하는 언어랍니다. 또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을 넘어 민족의 역사와 얼이 담겨있는 언어이죠.

 

전 세계의 수많은 언어들 중에서도 한글은 가장 발달된 체계인 음소 문자에 속한답니다. 또 한글이 갖는 특징

으로 인해 단순히 음소 문자로 보지 않고 자질 문자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 거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고 해요. 자질 문자는 인간이 만들어 낸 여러 문자 체계들 중에서도 가장 발달된 고도의 체계랍니다.

그만큼 한글은 우수한 언어이며, 그런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