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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초등학생 여름방학숙제 벼락치기를 대비하는 방법!

개학을 앞두고 부리나케 여름방학숙제 벼락치기를 하던 모습.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텐데요^^ 여름방학숙제는 학기 중에 하기 힘들었던 관찰 기록이나 독서록 등으로 내주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실천해야 올바른 학습 목표를 성취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숙제와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계획적이고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부모님께서 옆에서 꼼꼼하게 챙겨줄 수 있는 초등학생 여름방학숙제 벼락치기 대비 방법들을 살펴볼게요!

 

 

 

개학을 하루 앞두고 밀린 여름방학숙제를 하는 아이 때문에 덩달아 엄마까지 바빠지는데요. 이렇게 옆에서 엄마가 도와주게 되면 아이는 방학 때마다 엄마에게 의지하게 되고, 여름방학숙제의 의미도 없어져요. 초등학생 여름방학숙제는 대부분 아이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엄마는 옆에서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만 점검해주시고, 엄마가 도와줄 선을 정해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또한, 엄마가 먼저 도와주려하기 보다는 아이가 요청을 할 때 거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엄마와 아이가 서로 역할을 정리하면 방학숙제를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아이 숙제를 엄마가 도맡아 하지 않게 돼요.

 

 

여름방학은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에 방학숙제를 미루기도 쉬운데요. 개학 전날 여름방학숙제 벼락치기를 한다거나, 미완성된 채로 개학을 맞이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숙제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 시간관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꾸준히 해야 하는 방학숙제를 잊어버리기 쉬워요.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관찰 숙제와 같이 오랜 시간이 필요한 숙제가 종종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반드시 점검을 해야 해요.

방학 1주째, 2주째 식으로 기간을 정해 숙제를 점검해주시고, 아이가 중간에 과제를 못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남은 방학 기간을 체크해 앞으로 해야 되는 숙제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기행문이나 독서록, 관찰일기와 같은 숙제는 아이들이 평소에 잘 해보지 않는 숙제이므로 더욱 어려워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럴 때에는 부모님께서 좀 더 수월하게 숙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요.

기행문이나 체험활동 보고서 등은 배운 지식보다 경험하며 얻은 지식들을 위주로 하여 쓰도록 지도해주세요. 아이가 직접 본 것과 들은 것, 느낀 것들을 서술할 수 있게 해주시고, '~를 봤을 때는 어떠한 기분이 들었어?'라는 식으로 아이의 생각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질문들을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여행지나 관찰을 하기에 앞서 사전 지식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경험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경험했을 때 더욱 느끼는 바가 클 수 밖에 없어요. 팜플렛이나 지도와 같이 체험하며 얻는 자료들을 활용하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는 여름방학숙제를 혼자 하는 것으로 느끼기 쉬운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이벤트처럼 꾸미면 아이가 재밌게 숙제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독서록 숙제를 해야 한다면 가족이 함께 독서시간을 갖고, 각자 느낀 점들을 가족 앞에서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주인공이 한 말을 연기한다거나, 느낀점을 노래로 부르는 등 자유롭게 표현하면 더욱 재밌어할 거예요.

아이들이 가장 밀려 하기 쉬운 일기 숙제는 가족 간 교환일기 식으로 해보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부모님께서는 크게 부담없이 하실 수 있고, 아이는 스스로 과제를 할 수 있게 돼요.

 

 

초등학생 여름방학숙제 벼락치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숙제에 대한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좋아요. 방학숙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하라는 식은 아이가 숙제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게 만들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숙제를 무조건 해야한다고만 하지 말고, 강력한 보상을 해주면 동기부여와 같은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초코케이크 먹기, 게임 30분 하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골라 제시해주면 돼요.

 

 

예전에 비해 초등학생 여름방학숙제물은 줄었지만 일기와 독서록 같은 숙제는 여전히 필수예요. 많은 아이들이 밀리기 쉬운 숙제들이지만 옆에서 꼼꼼하게 지도만 해주시면 충분히 벼락치기 없이 해낼 수 있어요.

아이가 방학숙제를 하며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지혜롭게 지도해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