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교육

10년후 유망직업 수의사 되는법은 무엇일까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에는 과거에 인기 있었던 직업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기도 해요. 그래서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은 10년후 유망직업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현재에도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의사라는 직업이 10년후 유망직업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그렇다면, 수의사 되는법은 무엇일까요? 수의사는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수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미즈코치와 함께 수의사 되는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10년후 유망직업 수의사는 기본적으로 동물의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를 하는 동물 의료 전문가예요. 여기에 인수 공통 전염병의 예방과 진료도 함께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수의사의 대부분은 통칭 '임상 수의사'라고 해요. 임상 수의사는 수의학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택하는 직업이기도 해요.

임상 수의사는 모든 동물을 다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토끼나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소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 소, 말, 돼지와 같은 대형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 동물원에 있는 사자나 호랑이와 같이 특수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로 분류돼요. 그래서 전문의 과정도 각 분야별로 나뉘어 있고, 분야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야 해요. 수의사라고 해서 모든 종의 동물을 돌볼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수의사 되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파악하는 것은 애완동물의 주인이라고 해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할퀴고 물리는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때로는 대형동물에게 치이거나 받히는 등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도 해요. 특히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하는 광견병이나 브루셀라 등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 생각보다 위험이 많은 직업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위험과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기본적으로 있어야 해요. 여기에 동물의 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순발력과 인내심은 아픈 동물의 친구이자 보호자인 수의사가 되기에 좋은 덕목이에요.

 

 

수의사 되는법으로는 수의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필수예요. 우리나라에는 현재 수의학과가 있는 대학교가 총 10인데요. 국립대인 서울대학교부터 사립대인 건국대까지 수의학과를 진학할 수 있어요. 수의학과가 있는 학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입학 경쟁이 치열하기도 해요.

수의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수의예과 2년과 수의학과 4년을 거쳐 총 6년 동안 수의학을 공부할 수 있어요. 2년 동안은 수의사에게 필요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공부하게 되며, 이후 수의본과에 들어가 진로를 결정해요. 이때 해당 분야의 심화 공부를 하게 돼요. 다만, 수의학과를 졸업했다고 해서 모두가 수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수의학사를 취득하는 것은 수의사가 될 자격을 얻는 것을 의미하며,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수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수의사가 10년후 유망직업에 손꼽힐 정도로 전망이 밝은 이유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병원 수의사의 현재 평균 연봉은 4천만 원대라고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해요.

 

특히, 수의사는 꼭 동물병원이나 동물원에서 동물만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에요.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동물의 질병을 연구하거나,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기도 해요. 수의사 면허증이 있으면 공중방역 수의사나 수의과학 검역원 등의 수의사 공무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어요. 남자 수의사는 군대에서 수의 장교로도 활동할 수 있어 생각보다 더 넓고 다양한 영역에서 동물 관련 업무들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수의사는 동물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명을 다해야 해요. 때로는 난폭한 동물 치료를 위해 위험한 상황까지도 감수해야 해요. 수의사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명을 돌보기 때문에 책임감이 남다른 직업이기도 한데요. 동물을 사랑하고, 사람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만 있다면 누구든 수의사가 될 수 있어요^^

10년후 유망직업 수의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수의사 되는법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실천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