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름, 많이 들어보셨죠?^^ 이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자랑스러운 미술가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단원 김홍도는 조선시대 화가로 위대한 미술 작품들은 남기셨는데요. 오늘은 초등 한국사 전집 [소빅스 MI인물이야기]로 단원 김홍도 생애를 살펴보며, 김홍도의 특별한 지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단원 김홍도는 정조 임금 시절, 우리나라의 자연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고 따뜻하게 표현했어요. 스승 강세황에게 글과 그림을 함께 배운 김홍도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강세황의 추천으로 도화서 화원이 되었는데요. 그림 실력이 뛰어나 정조의 신임을 받으며 정조의 명에 따라 그림을 그리며 살았어요. 평생 동안 인물화, 풍속화, 기록화, 산수화 등의 다양한 그림을 성실하게 그렸는데요. 특히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풍속화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멋을 드러내는 그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초등 한국사 전집 [소빅스 MI인물이야기]로 단원 김홍도 생애를 살펴보면, 공간지능이 높았음을 알 수 있는데요. 공간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여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지능이 높았던 김홍도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재능이 뛰어났어요. 힘차고 능숙한 붓놀림과 원근법을 살린 정확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뛰어난 작품을 많이 그렸어요.
단원 김홍도는 인간친화지능도 높아, 평범한 사람들 일하고, 놀고, 먹고, 길을 오가는 것 같은 일생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였는데요. 이를 모두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풍속화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에요. 그래서 풍속화를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잘 알 수 있어요. 조선시대 임금은 백성의 삶이 궁금하여 도화서 화원들에게 풍속화를 그리도록 시켰어요. 김홍도도 어명을 받아 풍속화를 많이 그렸어요.
우리 고유의 멋을 훌륭하게 표현한 신윤복 화가가 있어요. 신윤복의 아버지 신한평은 김홍도와 함께 도화서에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신윤복은 어려서부터 김홍도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며 화원의 꿈을 키웠어요.
신윤복의 그림에는 당시의 점잖은 사회 분위기에서는 그리기 어려웠던 남녀 간의 사랑이나 양반과 기생이 노는 모습들이 대담하게 담겨 있어요. 특히 가늘고 부드러운 선과 선명한 색으로 여인의 모습을 멋스럽게 잘 표현했어요.
단원 김홍도 생애 속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작 자화상은 남기지 않았어요. 하지만 김홍도의 그림 속에서 종종 김홍도를 발견할 수 있어요. 늘 부채를 지니고 다녔던 김홍도는 <마상청앵도>에서 손에 부채를 들고 말을 탄 나그네로 등장해요. 또한 <포의풍류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쭉 늘어놓고 비파를 뜯는 모습으로 나타나요. <포의풍류도> 한쪽에는 ‘흙벽에 종이 창문, 평생 벼슬 없는 채로 읊조리리라. 단원’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요. ‘단원’은 김홍도가 직접 지은 자신의 호예요.
초등 한국사 전집 [소빅스 MI인물이야기]에서는 단원 김홍도 생애를 더욱 재미있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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