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새 마음, 새 뜻으로 새 출발하는 마음을 가져보고자 일출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바쁜 일상 때문에 지방의 해돋이 명소까지 일출을 보러 갈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까운 서울에서 일출은 물론,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선유도공원은 과거 선유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입니다.

 

선유봉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어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한강 위의 작은 섬 선유도는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 개발이 시작되면서 선유도는 섬이 되었는데요, 1978년에는 선유도 정수장이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후에는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는데요, 2002년 4월 26일, 선유도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선유도공원 가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선유도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이면 가장 빠르고 편하게 찾아오실 수 있어요.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조형물은 700m 길이의 무지개다리인 선유교인데요, 선유교는 나무로만 만들어진 보행전용 다리로 프랑스와의 공동건설로 만들어져 한강둔치와 공원을 잇고 있습니다.

 

 

 

 

선유도공원 내부는 크게 산책로와 정원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선유도 둘레를 따라가는 산책로는 제법 굵은 가로수들이 줄지어 있으며, 한강을 한강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입니다.

 

 

 

 

수변 식물들이 자라나는 수생식물원 등 선유도공원의 자연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주말에 진행하는 안내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녹색기둥정원은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드러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인데요, 담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고간에 은은한 고요함과 질서를 부여하면서 사색과 휴식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수장 관리본관이 있었던 터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에 사무실, 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정수장의 시설들을 중앙에서 통제하던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줄지어 심은 나무들이 사라진 건물의 기억을 되새기게 하며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에는 약 200여 종의 대부분 자생종인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러한 식물들을 육묘 · 번식시키고, 일년초의 조기파종, 노지에서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의 보호 등 효과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온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지 · 관리상의 필요성과 더불어 수질정화원의 수질정화 과정을 겨울철에도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인 볼거리와 지속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하는 것이죠.

 

온실에서 관리되는 식물들은 수질정화 수로에 이용되는 난대, 열대성 수생식물 외에 호랑가시나무, 다정큼나무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관목들과 멀꿀, 백화등 같은 덩굴성 식물들로 이루어져 하나의 특별한 식생공간을 구성하고 있어요.

 

  

 


 

선유도공원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서울시에서 지정한10대야경명소로 밤에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선유교 위에서 찍은 일몰인데요, 평소에도 많은 사진 마니아들이 선유도공원으로 일출과, 일몰, 야경 사진을 찍기 위해 출사를 나오기도 합니다. 또 푸릇푸릇함이 살아 있는 계절이면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서울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새해에 가까운 곳에서라도 일출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선유도공원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by 대교 2016. 12. 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