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일상

아이 옷에 묻은 더러운 얼룩제거 방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활동적인 아이들의 옷에는 생활 얼룩이 생기기 쉬운데요, 옷에 얼룩이 생기면 당황한 나머지 올바른 방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물을 틀고 비누칠부터 한 뒤 문질러 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또,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제거되는 얼룩임에도 불구하고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 옷에 묻은 각종 얼룩제거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여자아이의 경우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가지고 놀다가 옷에 묻히는 경우도 많은데요, 먼저 파운데이션이 묻었을 때 얼룩제거 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화장솜에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을 묻혀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분을 살살 문질러 닦은 후, 젖은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 내면 되는데요, 급한 마음에 물을 묻혀 비누로 세탁할 경우 얼룩이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옷에 립스틱이 묻었을 때는 소량의 물에 울 전용 세제를 섞어 얼룩진 부분에 대고 문지른 뒤, 물로 헹궈내면 되는데요, 이때는 반드시 찬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손에 버터를 바른 뒤 얼룩을 문지르고 알코올을 묻힌 수건으로 두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잉크는 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요, 경미한 얼룩제거라면 물파스를 바르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잉크 얼룩이 생긴 경우라면 얇은 수건에 알코올이나 시너를 묻혀 두드리듯 닦아낸 뒤, 미지근한 물과 세제를 1대 20의 비율로 희석하여 세탁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를 이용해 옷에 묻은 잉크 자국을 쉽게 없앨 수 있는데요, 우유를 통에 적당히 담고 옷의 얼룩이 있는 부분을 하룻밤 동안 우유에 담가두면 우유의 성분이 잉크를 분해시켜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

 

음식을 먹다가 김치 국물 또는 커피와 음료 같은 색이 진한 음식물이 튀었을 경우에는 오염 정도를 본 후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가벼운 오염은 주방세제 원액을 묻혀 문지른 후 물로 헹궈주면 되지만, 김치 국물과 같은 짙은 자국일 경우 오염 된 부분 안팎에 양파 즙을 바르고 하루 정도 방치해 두었다가 물로 헹구면 오염 얼룩이 제거됩니다.

커피와 차 얼룩은 주방용 세제와 식초를 1:2 비율로 섞어 칫솔로 묻힌 후, 오염 자국에 문질러준 뒤 물로 세탁을 하면 얼룩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

 

 

옷에 피가 묻었을 때는 즉시 치약을 사용해 문지르고 찬물로 헹궈내면 핏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단, 오래된 자국의 경우에는 여러 번 반복해줘야 합니다. 약국에서 과산화수소수를 구입해 뿌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단, 색이 있는 옷에 다량의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할 경우 본래의 옷감이 탈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갈색 빛이 도는 혈액 얼룩은 무즙을 이용하거나 과산화수소를 묻혀 반나절 정도 방치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옷에 껌이 붙었을 때는 얼음을 해당 부위를 문지르면 얼어서 굳은 껌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말끔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흰 종이를 껌 위에 대고 다리미로 다려주면 열로 인해 껌이 녹아서 종이에 달라붙게 되는데요, 껌을 떼어낸 흔적은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발라 녹인 후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말끔히 제거됩니다.

 

 

 

 

 

수건을 이용하여 옷에 뭍은 잔여 초콜릿을 제거한 다음, 부드러운 천에 벤젠을 묻혀 초콜릿 얼룩 부위를 두드려 줍니다. 벤젠을 묻혀 문지를 경우 얼룩이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얼룩이 어느 정도 제거되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얼룩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한 후 일반세탁을 해줍니다.

지금까지 아이 옷에 묻은 각종 더러운 얼룩제거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부터 아이들이 놀다가 옷에 생긴 얼룩에도 너무 속상해 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얼룩제거 방법을 참고하셔서 얼룩들을 말끔하게 제거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