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독서 습관, 어떻게 잡아줘야 할까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성인들의 독서 패턴 분석에 따르면 실제로는 여름 휴가철에 책을 더 많이 읽고 책에 대한 관심도 많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책 읽기를 통해 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른들만의 일이 아니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여름방학 독서로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부모님들께서 세심하게 지도해주실 필요가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살펴볼게요!

제일 먼저, 아이의 독서 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혹시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하는데 엄마의 눈치를 보지는 않는지, 글의 양이 적은 책만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한 권의 책을 제대로 다 읽을 수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답니다.

아이의 독서 태도에 문제가 보인다면 우선 혼자 책을 읽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해요. '초등학생이니까 글씨 알잖아, 네가 읽어'라고 말하기 보다는 부모님이 함께 책을 읽고 고르고 읽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책과 만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답니다.

아이마다 흥미와 성향이 다르기 때 문에 무조건 다독을 권하기 보다는 관심 있는 분야의 책부터 읽게 해 주세요. 독서에 익숙해진 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어려운 경우, 「어린이 도서연구회 http://www.childbook.org」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http://reading.ssem.or.kr」 등 독서교육 기관의 추천 목록을 참고하시면 더욱 좋아요.

만약 아이에게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고루 접하게 하고 싶고, 아이의 수준에 따라 단계 별로 좋은 이야기를 읽게 하고 싶은 분들은 눈높이창의독서와 함께 아이의 독서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눈높이창의독서는 아이의 독서 능력 발달 단계에 맞춰 독서 전문가가 영역별·장르별로 구성한 도서를 읽게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지식과 지혜를 채우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답니다. 또, 눈높이창의도서를 통해 받아보는 독후 활동 워크시트를 통해 아이들은 읽었던 책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상기할 수 있답니다. 눈높의창의독서를 통해 받아보는 도서를 통해서는 휴식을, 독후 활동 워크시트를 통해서는 즐거움을 선물해보세요!

지금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참고하면 좋을 지침과 책에 대한 아이의 흥미를 높여줄 눈높이창의독서의 장점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독서습관을 잘 들이면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언어 능력 발달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다그치기보다는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꾸준하고 끈기 있게 아이에게 독서 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