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로봇만들기 준비물을 살펴볼게요. 로봇 모양판과 LED전구, 고정나사 8쌍, 나침반, 양면 접착 시트지 4개, 로봇을 좀 더 멋지게 꾸며줄 보석 비즈를 챙겨 주세요.
1. 로봇 모양 조각을 판에서 뜯은 뒤, 로봇의 팔과 다리 모양을 가지런히 맞추어 놓아 주세요.
2. 로봇의 팔 다리와 몸통을 이어주세요. 관절 부위를 살펴보면 구멍이 나 있는데요, 여기에 나사를 끼운 뒤 돌려서 고정시켜주면 된답니다.
3. 양면 접착 시트지를 이용해 나침반을 몸통 한가운데에 붙여 주세요. 한쪽 면의 보호필름을 떼어 나침반의 뒷면에 붙인 다음, 나머지 보호필름을 떼어 로봇의 몸통에 붙여주시면 된답니다.
4. 이제 로봇을 취향대로 꾸며주면 되는데요, 양면 접착 시트지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보석 비즈를 붙여 주세요. 관절 부위에 붙여도 좋고, 얼굴에 비즈를 붙여 로봇의 입을 만들어 주셔도 좋답니다. ^^
5. 이제 번쩍번쩍 빛을 발하는 로봇의 눈을 만들어줄 차례인데요! LED 전구 윗면에 양면 접착 시트지를 잘라 붙이고 눈 구멍에 맞춰 끼워주세요. 이때, 전원을 켜고 끄기 쉽도록 LED 전구의 전원 버튼이 위를 향하도록 끼워주는 것이 좋답니다. ^^
6. LED 전구의 전원을 켜고, 작품을 움직이면 삐리삐리 로봇 만들기 완성!
이렇게 눈높이아티맘으로 멋진 로봇을 만들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참고로, 로봇(robot)의 정의는 '스스로 보유한 능력에 의해 주어진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계'로 이 단어는 '일하다'라는 뜻을 가진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우리가 로봇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부터였는데요, 하지만 스스로 움직이고 일하는 존재를 만들려는 시도는 고대 때부터 전해져 왔다고 해요. 중세 시대에도 로봇이나 인조인간을 만들고자 한 시도는 많이 발견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인간형 로봇 디자인이 있어요. 1950년경에 발견된 다 빈치의 노트에는 스스로 앉았다 일어서고 팔을 휘두르는 기계 기사의 정교한 스케치가 그려져 있는데 이를 통해 로봇에 대한 옛 사람들의 관심과 열망을 알 수 있답니다.
최초의 기능 로봇은 1738년에 프랑스의 발명가인 자크 드 보캉송이 만들어냈는데요, 그는 플루트를 불 수 있는 인조인간을 만들어내고 오물을 먹어 치우고 심지어 배설까지 할 수 있는 기계 오리를 만들었다고 해요. 또, 1800년대 다양한 문학인들의 시와 소설을 살펴보면 인조인간이나 기계로 만든 사람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많이 살펴볼 수 있답니다.
오늘날의 로봇은 이러한 단순 동작을 넘어서서 정밀한 기계를 대량으로 생산해낸다거나 수술을 대체하는 등 그 동안 인간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하나 둘씩 해내고 있는데요, 이를 넘어서 주어진 명령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기계가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인공지능은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화두이기도 한데요, 아직은 어린 친구들이 모두 다 이해하긴 어려운 개념이지만 로봇을 만들어보면서 이와 같은 이야기를 짧게나마 함께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아가 로봇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에게는 로봇의 역사나 인공지능에 대한 책을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눈높이아티맘을 통해 아이들과 재미있는 로봇도 만들어 보시고, 로봇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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