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한 박재은, 임서연, 김수진 학생은 어려서부터 눈높이로 여러 과목을 학습했어요. 세 학생 모두 눈높이로 꾸준히 학습했기 때문에 우수한 내신 성적을 유지했고, 교대 진학이라는 결과를 이루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이에 세 학생을 직접 만나 학습법과 교대 진학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춘천교육대학교 1학년 박재은, 임서연, 김수진, 세 학생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강원도 원주에서 나고 자라 초등교사를 꿈꿔왔고, 10년 넘는 오랜 기간 눈높이를 학습한 것이에요. 세 학생 모두 눈높이로 꾸준히 학습한 덕분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고, 교대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눈높이를 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는 수진 학생은 공부 할당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눈높이선생님이 지난주 복습 내용과 이번 주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가면 나머지는 오롯이 학생이 공부할 몫으로 남는데, 이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면 성취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특히 초등학생 때는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좋은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눈높이 학습’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말했어요.
서연 학생은 적절한 학습량과 친절한 코칭 역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공부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해요. 일정량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죠. 눈높이선생님이 매일 정해주시는 학습 분량이 부담되거나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도 열심히 공부하는 데 한몫 했죠. 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모르는 문제는 친절히 알려주시고, 문제를 틀렸을 때도 기죽지 않게 격려해 주셨거든요.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세 학생은 눈높이의 일대일 맞춤학습 역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어요. 자신의 학습진도에 맞추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취약한 부분은 학년 진도와 관계없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재은 학생은 "눈높이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어요. 두세 시간 앉아서 수업 듣는 학원보다 20~30분 공부하는 눈높이 수업 시간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죠. 그래서 짧은 시간 공부하는데도 큰 효과를 보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또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친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지나가는 일 없이 바로 선생님에게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어요.
전 과목에서 공통으로 중요한 독해력을 키우는 데 눈높이국어의 도움이 컸어요. 다섯 살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눈높이국어를 학습한 서연 학생은 설명문, 시, 소설, 수필 등 여러 갈래의 글을 접하고, 다양한 지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력을 키웠다고 말했어요.
“눈높이국어는 다른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지문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항상 새로운 지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해 실력이 좋아져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죠. 최근 수능 비문학 지문에 새롭고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지문이 많이 나오거든요. 친구들은 지문이 너무 어렵고 읽는 것조차 벅차다며 지레 겁먹기 일쑤였는데, 저는 눈높이국어로 훈련해서인지 쉽게 읽고 문제도 쉽게 풀었어요.”
재은 학생은 서연 학생의 말에 동의하며 자신의 노하우도 알려주었어요. 눈높이국어와 눈높이한자, 눈높이창의독서를 함께 공부했는데, 덕분에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여러 과목을 융합해 공부하니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고, 읽기, 쓰기, 말하기 등 전반적인 국어 실력이 월등해졌다고 덧붙였답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중요성이 높아졌어요. 재은 학생 역시 한국사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눈높이한국사를 시작했어요.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문제를 맞힐 수 없어요. 눈높이한국사는 초등학생이 배우는 프로그램이지만, 시대별로 내용이 잘 정리돼 있고 학업 부담도 덜해서 기초를 다지기 좋아요. 또 교재에 간단한 그림 설명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개념 설명 후 바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자기 실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국사가 취약한 학생이라면 초·중·고학년에 상관없이 눈높이한국사로 기초를 다지길 추천해요.”
세 학생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을 준비해 합격했어요. 춘천교대는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성적 40%와 면접평가 60%로 이뤄지는데, 1단계 서류평가에서 고등학교 3년을 반영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비롯해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평가해요. 서연 학생은 학생부에 포함되는 독서이력제를 잘 활용하면 대학 지원 동기를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어요. 특히 서연 양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눈높이창의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독서이력제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어요.
“눈높이창의독서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4권씩 책을 받아보면서 꾸준히 독서했어요. 틈틈이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어 고등학교에 가서도 독서를 놓치지 않았고요. 창의독서 프로그램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독서이력제에 활용했어요.”
다른 두 학생도 독서이력제 관리에 많은 노력을 쏟았어요. 재은 학생은 전 과목을 다루는 초등교사를 목표로 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고, 수진 학생은 교육 지식을 얻기 위해 매년 적어도 1권 이상의 교육서를 포함해 읽었다고 해요.
박재은, 임서연, 김수진 학생은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꿈을 품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열심히 준비했어요. 내신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독서이력제와 교육봉사,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그 결과 교대 진학의 꿈을 이루었고, 마찬가지로 교대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했답니다.
“기본적으로 내신을 잘 갖춰야 비교과가 빛을 발할 수 있어요. 봉사, 독서, 학교생활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게 포인트예요. 전공과 연계된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하고, 독서 이력제에 성실히 기록을 남기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교대 인만큼 지원자의 인성을 많이 본다고 알고 있어요.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배려심이나 리더십을 나타낼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으면 좋아요.”
<춘천교대 윤리교육과 박재은 학생>
1. 같은 문제는 반복해서 풀기
다양한 문제를 풀기보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 푸는 것이 좋아요. 맞고 틀리고를 가리지 않고 네다섯 번 반복해 풀면 개념을 다지고 그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돈답니다.
2. 설명하기를 통해 약점 보완하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면 그 내용을 완벽히 숙지해야 해요. 만약 상대방이 “이건 왜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물었을 때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인다면 아직 완벽히 이해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약점을 보완하면 좋아요.
3. 반복 연산으로 수학 실력 쌓기
눈높이수학 교재에는 연산 문제가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다 아는 건데 왜 계속 비슷한 문제가 나오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복 연산이 빠르고 정확한 수학 실력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 수 있어요.
<춘천교대 윤리교육과 임서연 학생>
1. 지문에 나온 단어 암기하기
무작정 외운 단어는 까먹기 쉽지만, 지문에 나온 단어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어 기억하기 좋아요. 단어를 외운 다음 지문을 해석하면서 단어의 쓰임새와 의미를 다시 새기면 보다 정확히 외울 수 있어요.
2. 전화영어를 활용해 회화 실력 키우기
전화영어는 표정이나 몸짓, 제스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대화 내용으로만 이해해야 해요. 대화를 주고받으려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죠. 또한 상황별 표현을 익혀 실제 회화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3. 많은 지문 읽고 듣기
본인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지문을 많이 읽고 듣는 것이 중요해요. 처음에는 짤막한 이야기로 영어와 친숙해진 다음 지문 내용이 녹음된 듣기 자료를 꾸준히 들으면서 발음이나 표현을 함께 익히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춘천교대 음악교육과 김수진 학생>
1. 스터디플래너 활용하기
스터디플래너를 활용하면 매일 공부하는 습관은 물론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어요. 매일매일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량을 달성하려고 노력하면 저절로 공부 효율이 올라갈 거예요.
2. 연상법으로 영단어 외우기
영단어 암기가 어렵다면 연상법을 활용하면 좋아요. 예를 들어 ‘eternal’은 ‘영원한, 끊임없는’ 이라는 뜻인데, ‘이 터널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처럼 단어의 뜻을 연상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외우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아요.
3. 수학 이론, 확실히 짚고 넘어가기
수학은 각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과목이에요. 문제를 잘 풀었어도 남에게 이론을 설명해줄 정도로 완벽히 알지 못한다면 기본 개념을 다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박재은, 임서연, 김수진 학생으로부터 눈높이학습에 대한 이야기와 공부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 세 학생은 '여러 경험을 가진 교사가 최고의 교사'라 생각한다고 해요. 때문에 앞으로 여행과 독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선생님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교 공식블로그에서도 세 학생의 꿈을 함께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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