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것을 입 안에 집어 넣거나 빨기도 해요. 그래서 대부분의 장난감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며,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때문에 부모님들도 별다른 생각 없이 안심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바로 장난감을 사용하다 보면 생기는 '세균'이에요. 아이들의 장난감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먼지와 세균이 득실거리는데요. 오늘은 이를 없애기 위해 장난감의 소재와 특성에 맞는 세척 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아이들의 장난감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은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먼지와 오염물질이 끼어 제대로 닦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플라스틱 장난감을 세척할 때는 먼저 면봉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장난감 구석구석에 낀 먼지를 제거해야 해요. 그 다음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장난감을 닦아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모양이 복잡한 장난감은 때가 잘 벗겨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30분이상 물에 담가 놓는 것이 좋아요. 또, 플라스틱은 특성상 뜨거운 물에 담가서 소독하면 모양이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므로 열탕 소독은 삼가 주세요~!







고무장난감은 말랑말랑한 촉감 때문에 아이들이 물고 빨면서 가지고 놀기 쉬워요. 그런데 고무는 소재 특성상 먼지가 쉽게 달라붙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세척을 해주셔야 해요. 이때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고무가 변형되거나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유아용 세제를 풀어 담근 뒤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 주세요. 오염이 심한 부위는 가제 손수건에 세제를 발라 꼼꼼하게 문질러 닦고, 세척이 끝난 뒤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바짝 말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 제거가 잘되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답니다.






원목 장난감은 물에 담그면 모양이 변형되고, 코팅이 벗겨져 세균과 먼지에 노출될 수 있어 물을 피해야 해요. 원목은 소재 특성상 먼지가 쉽게 달라붙진 않아,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해져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는 보관함에 넣어 바람이 잘 들도록 보관해주시면 된답니다. 







패브릭 소재의 장난감은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오염된 패브릭 장난감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이때, 장난감을 세탁기에 빨면 모양이 가질 수 있으므로 손세탁을 하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세제를 푼 물에 장난감을 담가 손세탁하신 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노폐물과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바짝 말려주시면 된답니다. 패브릭 장난감은 한 달에 한 번은 손빨래를 하시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먼지를 털어낸 뒤 햇볕에 일광 소독시켜주면 좋아요.







장난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보관함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장난감 보관함을 선택하실 때는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뚜껑이 달린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 이주에 한 번은 장난감 보관함을 비운 뒤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렇게 소재 별 각종 장난감 관리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 가지 더 살펴보셔야 할 장난감이 있으니 바로 물놀이 장난감이에요. 아이들을 씻길 때, 지루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물에 동동 뜨거나 누르면 물이 뿜어져 나오는 장난감을 여러분도 하나쯤은 구입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물이 드나드는 구멍의 크기가 작은 장난감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지와도 같아요. 아이의 피부 각질과 몸 속의 미생물 등이 뒤섞인 목욕물이 장난감 안에 남으면 부패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물놀이 장난감은 그 특성상 반으로 잘라내지 않는 이상 내부가 얼마나 지저분한지 확인하기 어려워요. 겉 부분은 바짝 말라 깨끗해 보여도 속에는 미끈한 세균막과 곰팡이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다반사랍니다.


때문에 물놀이 장난감을 고르실 때는 물이 드나드는 구멍이 아예 없거나, 구멍이 커서 사용 후 내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셔야 해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물놀이 장난감 안에 들어 있는 세균은 개당, 평균 13억 마리에 이른다고 해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다소 덜 재미 있더라도 안전한 제품을 고르셔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장난감 세척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


by 대교 2018. 7. 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