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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광복절 의미와 광복절에 가볼 만한 곳 살펴보기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광복적을 맞이해 이날이 어떤 날인지, 그리고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리고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장소들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민족이 35년 간의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에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면서 대한민국은 드디어 독립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어요. 이로써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했답니다. 여기서 '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해요.


이날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독립기념관의 경축식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기념 행사를 거행하는데요. 공공기관에서는 태극기를 달아야 하며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아래 글을 클릭하시면 우리 태극기의 역사와 의의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올바른 게양 방법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여러분들도 광복절에 꼭 태극기를 게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전화번호 : 041-560-0114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815.or.kr/kr/


천안 독립기념관은 일본의 악랄한 수탈과 강제 점령으로부터 독립한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어요. 이곳을 찾으면 총 7개의 전시관과 야외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광복까지 우리 겨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독립운동과 관련된 전시는 제2관 '겨레의 시련'부터 시작되는데요.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의 시련을 거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을 펼쳤던 우리 조상님들의 기록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또, 제4관 '겨레의 함성'에서는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의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 전시관을 거치며 관람을 하다 보면 광복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는지를 새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소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화번호 : 02-360-8590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scmc.or.kr/newhistory/index_culture.asp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에요. 1908년,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서대문형무소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곳이에요. 3·1운동을 주도한 뒤 체포돼 19세에 목숨을 잃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저항시인 이육사, 농민지도자 이재명 등 400여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서 옥고 끝에 숨을 거두거나 처형 당했어요.


이곳에 들어온 수감자들은 신상 조사가 끝나면 감옥으로 들어갔지만, 필요에 따라 지하에 있는 취조실로 끌려가 고문을 당했어요. 취조실은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암실로, 이곳에서는 각종 잔인한 악행이 이루어져 있는데요. 지금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으면 당시 사용되었던 각종 고문기구가 전시되어 있어요. 고문실과 감옥을 지나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 사형장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이곳 사형장에는 교수대가 보존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켠을 숙연하게 만들어요. 이렇게 지나친 흔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운데,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이곳에서 갖은 고조를 당하며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려웠을까를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픈데요. 이 분들의 희생이 쌓여 이뤄낸 광복이 현재의 대한민국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와, 광복절을 맞아 다녀오면 좋을 전시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돌아오는 광복절에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목숨을 바쳐 광복을 이뤄낸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여력이 된다면 아이들의 손을 이끌고 우리나라 근대사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찾아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내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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